얼마전 iPhone OS 3.2 의 새 기능들[1]에 대해 살펴보면서 UI 적인 개선을 약간 엿볼 수 있었다. 글을 올린 직후, iPad 의 UI 관련 사진들만 모아 분석해놓은 자료를 발견해 흥미로운 부분만 부랴부랴 다시 정리해본다.
iPad UI Conventions [2] 에 가보면 현재 50개 이상의 iPad UI 사진이 등록되어 있고, 주목할만한 부분들에 대해 설명/논의하고 있다.
Split views in Popover
화면 orientation 에 따라 split view 가 자동으로 popover 로 변경되는 예이다. Popover 의 UI 를 잘살펴보면, 상단의 navigation/edit/search, 하단의 refresh 등 모든 것이 split view 의 그것과 동일함을 알 수 있다. iPhone 이나 iPod touch 를 사용해본 사람이라면 어떤 식으로 동작할 지 훤히 보일 것이다. 일관성과 직관성에서 최고의 점수를 받을 만한 UI 디자인이라고 생각한다.


Composing Email
데모 때 아래 그림을 보고는 ‘어! 왜 화면을 다 활용하지 않지?’ 라며 의아해했다. 하지만 플리커의 댓글들을 보니 역시 깊은(?) 뜻이 있었음을 알 수 있었다. 메일 작성 영역의 넓이는 정확하게 메일을 볼 때의 넓이와 일치한다. 그 넒이는 iPad를 가로로 놓건, 세로로 놓건 변함이 없다. 즉.. 메일을 보고 작성할 때 항시 동일한 넓이/레이아웃을 유지해준다.

iBooks
책의 상세 내용을 표시해주는 화면이다. 화면을 이동시키지 않고 pop up 스타일로 알려줌으로써 불필요한 화면 전환을 최소화했다.

아날로그의 느낌을 그대로..
iPad UI 의 또다른 특징은 아날로그의 느낌을 많이 강조하고 있다는 것이다. 디지털 인터페이스에 거부감을 느끼거나, 아날로그의 따뜻함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친숙한 느낌을 선사한다.
다음의 Address Book 의 프레임, 좌측 인덱스, 중앙의 제책(바인딩) 방식, 바탕 재질 등이 종이로 된 전화번호부의 느낌을 잘 살려주고 있다.

그 외 iBooks, Calendar, Map, Pages 등 곳곳에 아날로그적인 느낌을 강조하고 있다.
Custom Input Views
iPad 의 iPhone OS 3.2 에서는 input view 를 확장하고, 심지어 어플 개발자들이 custom input view 를 제작해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였다. 아래 그림들은 그 활용 예들을 보여준다.



Custom Cut, Copy & Paste 위젯
iPhone 에서 기본으로 제공하는 Cut, Copy & Paste 위젯도 어플 개발자가 자유롭게 수정/확장이 가능한데, 아래는 애플의 Numbers 어플에서 이를 변경/확장한 예이다. Fill 은 액셀의 자동 채움 기능에 해당한다.

다음은 위 그림에서 Fill 선택 후 셀을 우측으로 확장한 결과이다.

그 외에도 재미난 그림들이 제법 있으니 직접 감상해보기 바란다.
Editing in Keynote on the iPad
이번엔 YouTube 에 올라온 동영상이다. iPad 용 Keynote 를 직접 동작시켜보는 영상[3]인데, 역시 상당히 인상적이다.
References
- What’s New in iPhone OS 3.2 (perhaps 4.0?) (wegra.org)
- iPad UI Conventions (flickr)
- Editing in Keynote on the iPad (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