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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Talk about the Apple iPad
Feb 8th, 2010 by Wegra Lee

Charlie Rose 라는 프로그램에서 전문 저널리스트들을 모아 iPad 에 대한 의견들을 나눠보았다.

패널 구성은 이렇게..

Charlie Rose (Host)

Walt Mossberg (The Wall Street Journal)

David Carr (The New York Times)

Michael Arrington (TechCrunch.com)

그리고 여기 김주영이라는 분께서 트위터에 한글로 열심히 번역해 주신 글이 있다. 공감가는 이야기들을 많이 하고 있다.

[updated] 김주영 님의 번역 중 스티브 잡스에 대한 평 일부를 발췌해본다.

Walt Mossberg : iPad는 CEO로서 Steve Jobs를 이해할 수 또 다른 예라고 생각합니다. 그는 시장조사형 비즈니스맨이 아닙니다. 고객들에게 개선필요 사항을 묻거나 하지 않습니다. 대신 소비자 자신도 알지 못하는 필요를 알아내서 뛰어난 디자인의 제품으로 만들어내서 이들을 사로잡는 거죠. Steve Jobs는 중대하고도 대담한 결정을 피하려하지 않습니다. 애플, 픽사 그 밖에 비즈니스맨으로 그의 발자취를 보면 잘 드러납니다. 한 편으로는 크게 실패할 위험이 있다는 말도 됩니다.

Walt Mossberg : 실패보다는 성공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은 합니다. 하지만 Steve Jobs는 모두가 시도했다가 실패한 영역으로 뛰어들었습니다. 심지어 빌게이츠처럼 똑똑한 사람도 윈도우즈 테블릿PC에 열정을 쏟았지만 대실패였지요. Steve Jobs는 기술, 소프트웨어, 하드웨어를 한데 모아 버무려서 새로운 제품을 시도하고 어떤 점이 사람들을 흥분시키는지고 매혹시키는지를 소비자들에게 이해시키는 사람입니다. 이것이 곧 그의 스타일인거죠.

iPad UI Conventions
Feb 5th, 2010 by Wegra Lee

얼마전 iPhone OS 3.2 의 새 기능들[1]에 대해 살펴보면서 UI 적인 개선을 약간 엿볼 수 있었다. 글을 올린 직후, iPad 의 UI 관련 사진들만 모아 분석해놓은 자료를 발견해 흥미로운 부분만 부랴부랴 다시 정리해본다.

iPad UI Conventions [2] 에 가보면 현재 50개 이상의 iPad UI 사진이 등록되어 있고, 주목할만한 부분들에 대해 설명/논의하고 있다.

Split views in Popover

화면 orientation 에 따라 split view 가 자동으로 popover 로 변경되는 예이다. Popover 의 UI 를 잘살펴보면, 상단의 navigation/edit/search, 하단의 refresh 등 모든 것이 split view 의 그것과 동일함을 알 수 있다. iPhone 이나 iPod touch 를 사용해본 사람이라면 어떤 식으로 동작할 지 훤히 보일 것이다. 일관성과 직관성에서 최고의 점수를 받을 만한 UI 디자인이라고 생각한다.

Composing Email

데모 때 아래 그림을 보고는 ‘어! 왜 화면을 다 활용하지 않지?’ 라며 의아해했다. 하지만 플리커의 댓글들을 보니  역시 깊은(?) 뜻이 있었음을 알 수 있었다. 메일 작성 영역의 넓이는 정확하게 메일을 볼 때의 넓이와 일치한다. 그 넒이는 iPad를 가로로 놓건, 세로로 놓건 변함이 없다. 즉.. 메일을 보고 작성할 때 항시 동일한 넓이/레이아웃을 유지해준다.

iBooks

책의 상세 내용을 표시해주는 화면이다. 화면을 이동시키지 않고 pop up 스타일로 알려줌으로써 불필요한 화면 전환을 최소화했다.

아날로그의 느낌을 그대로..

iPad UI 의 또다른 특징은 아날로그의 느낌을 많이 강조하고 있다는 것이다. 디지털 인터페이스에 거부감을 느끼거나, 아날로그의 따뜻함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친숙한 느낌을 선사한다.

다음의 Address Book 의 프레임, 좌측 인덱스, 중앙의 제책(바인딩) 방식, 바탕 재질 등이 종이로 된 전화번호부의 느낌을 잘 살려주고 있다.

그 외 iBooks, Calendar, Map, Pages 등 곳곳에 아날로그적인 느낌을 강조하고 있다.

Custom Input Views

iPad 의 iPhone OS 3.2 에서는 input view 를 확장하고, 심지어 어플 개발자들이 custom input view 를 제작해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였다. 아래 그림들은 그 활용 예들을 보여준다.

Custom Cut, Copy & Paste 위젯

iPhone 에서 기본으로 제공하는 Cut, Copy & Paste 위젯도 어플 개발자가 자유롭게 수정/확장이 가능한데, 아래는 애플의 Numbers 어플에서 이를 변경/확장한 예이다. Fill 은 액셀의 자동 채움 기능에 해당한다.

다음은 위 그림에서 Fill 선택 후 셀을 우측으로 확장한 결과이다.

그 외에도 재미난 그림들이 제법 있으니 직접 감상해보기 바란다.

Editing in Keynote on the iPad

이번엔 YouTube 에 올라온 동영상이다. iPad 용 Keynote 를 직접 동작시켜보는 영상[3]인데, 역시 상당히 인상적이다.


References

  1. What’s New in iPhone OS 3.2 (perhaps 4.0?) (wegra.org)
  2. iPad UI Conventions (flickr)
  3. Editing in Keynote on the iPad (YouTube)
Apple, A4 칩의 의미
Feb 5th, 2010 by Wegra Lee

최근 지인으로부터 애플이 자체 설계한 A4 칩을 공개한 이유와 숨은 전략은 무엇일까 라는 질문을 받고 간략히 생각나는대로 대답해 주었다. 이 글은 그 대답을 토대로 정리해본 글이다.

먼저 A4 에 대해 알아보자. A4 는 애플이 iPad 를 위해 직접 설계한 핵심 SoC 칩으로[1], 애플이 제작년쯤 인수한 fabless 칩 설계 회사인 P.A. Semi 팀에 의해 제작되었다. 하지만 직접적으로 공개된 정보라고는 1GHz 라는 것 외에는 없다. ARM 계열인 것은 분명하지만, Cortex A8 인지, A9 인지도 불분명하고, 코어 개수가 2개인지 4개인지, 혹은 1개뿐인지도 역시 모른다. 통합된 GPU 는 이전까지처럼 Imagination Technologies 사의 PowerVR 계열인지, 이마저도 자체 설계했는지도 알 수 없다. 그야말로 가장 핵심중 하나이면서도 미궁속에 가려진 비밀스런 부품이다.

이렇게 중요한 정보들을 숨긴체 딸랑 ‘우리가 설계했고 1GHz 로 동작하는 칩이다’ 는 사실만 공개한 애플의 의도는 무엇일까? 그 질문에 대한 ‘내가 애플이라면’ 식의 답변들이다.

1. 자사가 코어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음을 보여줌으로써, 회사의 신뢰도를 높이고 혁신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더욱 강하게 쌓는다.

2. 타사에서 H/W 스펙만으로 비교 홍보하는 것에 대한 방어 수단이 될 수 있다.

같은 칩을 사용했다면 코어 수가 많고 클럭이 높은 제품이 raw performance 가 좋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하지만 이처럼 상세 내용을 꼭꼭 숨긴 칩이라면 이런 류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다. 클럭까지 숨겼다면 더욱 완벽할듯 한데.. 이를 공개한 정확한 의도는 알 수 없다.

3. 자체 기술력 확보를 통해 특정 회사와의 종속성을 약화시킨다.

지금까지 iPhone 에 들어가는 SoC 는 삼성이 설계/제조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삼성이 아닌 다른 foundry 업체에도 주문이 가능할 것이다. 칩 물량 조달의 유연성을 증가시키고 향후 삼성보다 더 앞선 기술력의 foundry 가 있다면 옮겨탈 수도 있다. 물론 가격 협상에도 유리한 위치를 잡게 된다.

4. 자사 제품의 출시 주기와 동기화시킨다.

애플은 대략 1년 주기로 신제품을 출시한다. 신제품 출시 시에 소프트웨어뿐 아니라 하드웨어까지 함께 업그레이드해서 wow! effect 를 최대화 시키는 것은 선호되는 제품 판매 전략 중 하나이다.

하지만 SoC 를 만드는 타사의 기준으로 봤을 때, 고객은 애플만이 아니다. 자체 개발 사이클이 있고, 경쟁 회사가 있고, 또 고객은 애플만이 아니다. 좋은 제품을 하루라도 먼저 내놓아 수많은 고객사들에게 홍보해야만 한다. 따라서 애플의 스케줄을 기다려주지 않는다. 오히려 애플의 경쟁사들이 애플보다 먼저 칩을 확보해 하루라도 빨리 출시하려 열을 올린다. 실례로, Palm Pre 는 iPhone 3GS 와 동급의 칩을 탑재하고 이를 홍보하면서 더 일찍 시장에 출시되었다. 결과적으로 큰 타격을 입진 않았지만, iPhone 3GS 의 wow effect 는 감소할 수 밖에 없다. 또한 최근 공개된 Google Nexus One 부터 시작해서 경쟁적으로 쏟아지는 high end 제품들은 iPhone 3GS 보다 월등히 빠른 CPU 를 탑재하고 있고, 기술적으로 봤을 때 4세대 iPhone 역시 이 정도 수준의 CPU 를 탑재할 것이 뻔하다.

2번의 이유와 함께 고려해보면, 자세한 내막을 숨긴 커스텀 칩을 사용시에는 애플 신제품의 비교 대상은 애플의 전세대 제품 밖에 없다는 이점이 발생한다. 먼저 치고나온 경쟁사 제품들로 인한 wow effect 감소를 약화시키는 효과가 생길 것이다.

5. 애플 제품이 요구하는 블럭만을 조합하여 칩의 원가, 전력, 면적 등을 절감시킨다.

애플의 제품은 타사 유사 제품들에 비해 제한된 기능만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LCD 도 하나뿐, FM 라디오도 없고, DMB, 외장 메모리 등등.. SoC 제작사 입장에서는 많이 쓰일만한 이런 기능들을 되도록 갖춰주는 것이 판매 시장이 커지므로 쉽게 버릴 수 없다. 물론 그들도 다양한 라인업을 구성하고 대응하지만 애플 입장에서 딱 맞는 것은 찾기 쉽지 않을 수도 있다.

만약 정말 이런 상황이고, 불필요한 컨트롤러 블럭을 제거하는 것이 충분한 이점을 제공한다면 커스텀 칩을 설계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전력 소비를 줄이고, 면적을 줄여 제조 원가를 낮추고, 혹 제거한 면적만큼 연산 유닛이나 캐쉬 등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적화할 수도 있다. 이는 결국 제품 디자인과 소프트웨어 최적화에까지 이어질 것이다.

(SoC 들에 대해선 자세히 분석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다소 억지스러운 추측일 수 있다.)

6. 철학적인 면도 있을 수 있다.

2007 년 스티브 잡스가 아이폰을 처음 발표[2]할 당시 이런 말을 인용한 바 있다.

“People who are really serious about software should make their own hardware.”

- Alan Kay

내 나름의 해석은 이렇다.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는 완전히 독립된 개체가 아니다. 소비자는 이 둘이 융합된 하나의 제품을 경험하게 된다. 따라서 최상의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이 둘을 완전히 하나로 융합시켜 사고하고 만들어야 한다. 서로가 상대를 제약하거나, 다른 쪽이 활용하지 못하는 요소가 포함되어 있는 것은 낭비이다.

물론 철학만으로 도전하기에는 무리수가 많을 수 있다. 현실적인 뒷받침이 필요한데, 앞서 떠올려본 1~5 번이 그에 해당한다.


References

  1. [iTunes podcast] Apple announces iPad (Apple Keynotes)
  2. [iTunes podcast] Macworld 2007 Keynote Speech (Apple Keynotes)
What’s New in iPhone OS 3.2 (perhaps 4.0?)
Feb 4th, 2010 by Wegra Lee

지난달 iPad 발표와 함께 iPhone OS 3.2 가 공개되었다. 이름은 iPhone OS 이지만 정작 iPhone 용으론 제공되지 않고 있어 의미가 퇴색될 수도 있지만, 애플이 iPhone/iPod touch 와 iPad 의 OS 브랜치를 완전히 나눌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 iPhone OS 라는 이름을 버리지 않았고, 또 버전도 그대로 계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iPhone OS 3.2 의 상당수 기능들이 4세대 iPhone 으로 녹아들어가는 것이 자연스럽다. 아마도 iPhone OS 4.0 이 될 새 OS 에는 어떤 기능을 기대해볼 수 있을까? 잠시 시간을 내어 정리해보았다.

내가 등록된 iPhone 개발자가 아닌지라 SDK 를 받아볼 수 없다. 따라서 여기서 얻은 정보들은 모두 인터넷에서 구하였다. 주 흐름은 Concentric Sky 사이트의 iPad: What’s new in iPhone OS 3.2 [1] 를 따랐고, 추가 정보들을 이어서 나열하였다.

iPhone OS 3.2 의 새 기능들

Popover

보통 컨텍스트 메뉴라 부르는 기능으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눌렀을 때 클릭한 UI 컴포넌트과 밀접하게 관련된 메뉴만 보여주는 것이다. iPhone 에서는 작은 화면때문에 이 기능을 제한하고 있었지만, iPad 는 화면이 넓어 다시 부활시켰다. 사용자가 관심을 보일때, 즉 필요할 때만 나타났다 사라지므로 전체 화면을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다. Popover 영역 밖을 클릭하면 사라진다. Popover 는 단순 메뉴뿐 아니라 (다음에 설명할) split view 도 포함할 수 있다.

iPad 의 넓은 화면에 따른 특성이므로 4세대 아이폰에서 활용될 확률은 높지 않다.

iPhone 적용 가능성: low

Split Views

뷰를 분할해 보여주는 전통적인 방식이다. 예를 들어, email 클라이언트에서 좌측 화면에서는 메일 제목 리스트가 나오고, 우측 화면에서는 메일 내용을 보여주는 식이다. 일정 수준 이상 화면이 넓지 않으면 화면 분할은 오히려 역효과가 난다. Popover 와 같이 iPad 가 화면이 넓어지면서 다시 도입된 기능이라 볼 수 있다.

iPhone 적용 가능성: low

Split View in Popover

Popover 와 split view 는 모두 기존 대화면 UI 시스템에서 널리 쓰이던 방식이다. 하지만 애플은 여기서 끝내지 않았다. 애플은 popover 가 split view 를 포함할 수 있도록 했는데, 꾀 참신한 발상이라 볼 수 있다. 아래는 iPad의 기본 메일 클라이언트이다. 가로로 눞히면 좌측의 이미지처럼 split view 형태로 표현되고, 세로로 세우면 split view 가 사라지면서 대신 버튼을 클릭하면 동일한 view 가 popover 로 나타난다. 멋지지 않은가? 약간이나마 iPhone 개발을 해본 감으로는 이 과정에서 개발자가 해줄 것은 없어 보인다. Cocoa Touch 에서 제공하는 controller 가 자동으로 처리해줄 것이다.

또한 아래와 같은 구성도 가능하다.

여기까지는 iPhone 에서는 기대하기 힘든 특성들이다.

iPhone 적용 가능성: low

Custom Input Views

지금까지 iPhone 사용자가 사용할 수 있는 키 입력 방식은 모두 애플에서 기본 제공한 조합들 뿐이었다. 일본 사용자들을 위한 Emoji (아래 그림 참조)가 유일한 예외였다.

애플은 이제 이를 더욱 진보시켜 일반에 공개했다. 어플 개발자들은 자신만의 키보드를 만들어 제공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삼성 핸드폰 사용자들이 좋아하는 천지인 입력기도 쉽게 구현해 넣을 수 있게 되었다 (라이선스 이슈가 있겠지만). 나아가 꼭 키보드 모델에 국한될 필요도 없다. Speech-to-text 나 제스처 기반 입력 인터페이스도 추가할 수 있다. 고유의 필기인식 입력기도 가능하다. Handwriting 키보드의 프로토타입이 3.2 에 포함되어 있다고 하니, 2개월 이내에 충분히 만족스러운 품질에 도달하면 처음부터 내장되어 나올 것이다.

이 기능은 iPhone 에서도 충분히 유용하기 때문에 충분히 기대해볼만 하다.

iPhone 적용 가능성: high

Gesture Recognizers

지금까지 제스처 인식은 iPhone 어플 개발자들의 불편사항중 하나였다. 멀티터치를 제공하지만 가장 낮은 수준의 이벤트만을 올려주어서 pinch, long press, drag 등 기본적인 동자도 어플 개발자가 직접 인식 코드를 작성해야만 했다. iPhone OS 가 3.2 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애플은 이런 기본 이벤트들을 래핑해서 제공해주기로 결정하였다. Custom input view 와 함께 iPhone OS 기반 제품의 입력 방식을 한 단계 진보시킬 수 있는 특성이다.

4 세대 iPhone 에서 기대할 만한 기능이다.

iPhone 적용 가능성: high

External Display Support

연결된 케이블을 통해 화면을 외부 디스플레이로 출력할 수 있다. 지원 모드는 케이블에 따라 1024×768, 480p, 576p, 480i, 576i 이다.유사 기능이 전부터 private API 로 노출되었으나, 이제 공식적으로 제공되는 듯 싶다.

디바이스의 메인 윈도우와 독립적인 화면 출력이 가능하므로 활용 폭은 더 크나. 예를 들어 iPad나 iPhone 으로 프로젠테이션도 가능하다. 단, 케이블을 연결해야하는 문제가 있으니 회의실에서 iPad 로 연결해 사용하는 시나리오만이 가장 그럴듯하다. 대화면 게임, 영화 감상 등 훨씬 현실적인 활용 예도 많다.

이 역시 다음 세대 iPhone 에서 기대해본다.

iPhone 적용 가능성: high

Core Text

고수준의 텍스트 프로세싱 라이브러리로, iWork 와 같은 고급 사무용 문서 제작 어플리케이션 제작을 가능케 한다. 커스텀 폰트 지원, 텍스트 레이아웃을 지원하며, iPhone 의 cut, copy & paste 위젯까지도 변경할 수 있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선택된 텍스트를 굵게 변경한다던지, 곧바로 Twitter 나 Facebook 에 공유하는 메뉴를 띄울 수도 있다. 사용자가 입력한 글에 대한 스펠링 체커도 제공된다.

스펠 체킹과 Cut, Copy & Paste 위젯 변경 기능은 iPhone 에서도 충분히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iPhone 적용 가능성: medium-high

File and Document Support (in addition USB Syncing)

iPad 에서는 어플리케이션들에게 공용 문서 폴더를 제공한다. 이 폴더는 USB 로 Mac/PC 에 연결했을 때 Mac/PC 에서도 바로 볼 수 있다. 즉 USB 드라이브 기능을 겸한다. 이 폴더를 이용해 어플리케이션이 데이터 싱크도 할 수 있고, 자신이 처리하는 파일 타입을 등록해두면, 사용자가 해당 파일을 선택했을 때 그 어플리케이션이 자동으로 실행되도록 만들 수도 있다. 또한 브라우저를 통해 파일 업로드/다운로드도 가능할 듯 싶다.

iPhone 에서도 제공한다면 많은 사람들로부터 환영을 받을 기능이다.

iPhone 적용 가능성: high

PDF Generation

PDF 생성 기능은 다이어트 트래킹, 헬스 어플리케이션 등 현황과 추이를 리포트 형태로 뽑아낼 때 유용하다. 작성한 문서나 웹 컨텐츠 역시 PDF 로 저장하기 좋은 대상들이다.

유용한 기능이긴 하지만, iPhone 처럼 작은 화면에서는 유용성이 많이 떨어질 듯 싶다.

iPhone 적용 가능성: medium

Video Conferencing/Calling

iPad 가 iSight 카메라 없이 소개되었긴 하지만 이 기능을 완전히 배제하진 않은 것으로 보인다. 프레임을 분해해보면 MacBook 용 iSight 카메라가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고 하고, 또 iPhone OS 3.2 에서도 이 기능을 노출하고 있다는 것이 그 반증이다. 만약 카메라가 포함된 iPad 가 등장한다면 비디오 컨퍼런싱에 유용할 수 있다.

반대 의견도 있다. 실제 iPad 에 카메라가 부착되어 있다고 가정하고 사용하는 모습을 시뮬레이션해보면, 사진을 찍건, 컨퍼런싱을 하건 대부분의 경우는 다 어색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일부러 제거한 것이라면 또 다른 가능성을 생각해볼 수 있다. 바로 4세대 iPhone 에 어떤 형태로건 이 기능이 추가될 수 있다는 것이다. 예전에 스크린 패널 뒷면에 카메라를 내장하는 특허도 공개된 적 있지만, 상품화 수준까지 쉽게 구현되리란 상상은 잘 되지 않는다. 가능성이 높진 않아 보인다.

iPhone 적용 가능성: medium

Print to Networked Printers

iPad 로부터 네트워크 프로터로 직접 출력이 가능하다. iWork 은 오피스 어플리케이션들을 십분 활용하기 위한 필수 기능중 하나로 판단된다. 봉주즈 기술을 활용하거나 혹은 직접 네트워크 프린터 세팅을 해주면 모바일 기기에서 바로바로 출력이 된다. 편리한 능력이라 할 수 있다.

상대적으로 iPhone 에서의 유용성은 많이 떨어지지만, 외부에서 받은 PDF 나 공용 폴더의 문서, 또는 메일아나 웹 컨텐츠를 즉각 출력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가치가 있다. 일부러 제한할 필요는 없어보인다.

iPhone 적용 가능성: high

마무리..

잡스는 다음 iPhone 은 A+ 업데이트가 될 것이라 이야기했다 한다. 하드웨어적인 개선도 있을 수 있고, 소프트웨어적 개선 수준도 지금까지 노출된 것들보다 훨씬 뛰어날 수도 있다. 지금까지의 패턴을 보면, 3~4월 즈음에 iPhone OS/SDK 4.0 이 beta 로 공개될 것이다. 그 때가 되면 소프트웨어적인 개선은 대부분 공개될 것이고, 나머지는 하드웨어만 남는다. 그리고 6~7월이면 모든 것이 드러날 것이다. 그 전까지는 Android, webOS, Symbian, bada 등 경쟁 제품들의 깜짝쇼가 있을 지 기대해보자.


References

  1. iPad: What’s new in iPhone OS 3.2 (Concentric Sky)
  2. iPad SDK holds hints of video calls, handwriting “keyboard” (Ars Technica)
  3. Apple kills USB syncing for apps, but alternative is coming (Ars Techn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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