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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 Stores are all around
Sep 25th, 2009 by Wegra Lee

자고로 App Store 들이 난립하는 시대가 되었다. 사실상 오리지널이라 볼 수 있는 Apple 의 App Store 를 시작으로 스마트폰 중심으로 우후죽순 생겨나더니, Intel 이 가세하면서 급기야 netbook 시장까지 App Store 가 들어서려 하고 있다. (Intel Atom Developer Program)

개발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주는 시장.. 70:30 의 이윤 분배 등 기본 모델은 Apple 의 그것과 흡사하다. 여러 OS/런타임을 지원하는 것은 어플리케이션 운영 플랫폼을 지배하지 못한다는 한계를 보여준다. 삼성/LG 같은 단말 중심 제조업체나 사업자의 App Store 가 다수 플랫폼을 지원하는 것과 같은 이치.

아래 그림을 보면 전체 개발 workflow 와 주요 컴포넌트 등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다 멋져 보이고 좋은 시도임은 분명한 듯 한데.. 몇 가지 우려사항들이 떠오르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첫째로.. 과연 netbook 이라는 플랫폼이 기존 notebook 과 어떠한 차별성을 가질 수 있을까? 그것이 많약 쉽다면 인텔은 왜 멋진 차별화 예들을 함께 제시하지 못한 것이 못한 것일까? 돌고있는 루머처럼 Apple 이 내년초에 타블렛을 들고 나온다면, 분명 멋진 가이드라인과 그에 맞게 개발된 혁신적인 어플들을 함께 공개할 것이다.

둘째.. Atom 플랫폼이란 구체적으로 무엇인가? Intel 스스로 Atom 을 향후 MID, TV, 스마트폰까지 진출하려는 계획을 밝혔는데.. 과연 개발자들은 어떤 폼팩터, 어떤 UI 를 상상해 제품을 설계해야 할까. Atom 이 스마트폰 시장에 진출하게 되면.. 그것은 그저 스마트폰일뿐, 이를 구동하는 칩이 Atom 인지 여부는 아무 의미가 없다. 데스크탑 GUI 프레임워크가 모바일에 적합하지 않음은 Windows Mobile 과 iPhone OS 의 비교 체험으로 익히 경험한 바 있다. 하물려 프로세서야..

마지막으로.. Nokia, MS 등과의 경쟁이다. 사전 조율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지만, 이미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마켓을 독자 운영하기로 한 상황에서 MID/netbook/타블렛 향 마켓을 손 놓고 바라보고 있을까. 그들은 독자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 자신들의 마켓을 들고 대항할 가능성이 높다. 이들이 실체화되기 전에 인텔이 얼마나 많은 우군을 만들어 놓을 수 있을 지가 관건이다.

종합적으로 봤을 때.. Intel Atom Developer Program 에서의 Atom은 프로세서 판매 확대와 브랜드 홍보를 위한 마케팅적인 의미만을 갖고, 실체는 다양한 런타임 플랫폼을 지원하는 온라인 어플리케이션 마켓으로 바라보는게 정확하지 않을까 싶다.

소비자와 개발자에게는 경쟁을 통한 혁신과 부를 가져다줄 지, 너무 많은 소비/판매 루트로 인한 혼란과 중복 투자가 될 지 두고 볼 일이다.

갑자기,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기업인 MS 는 대체 무엇을 하고 있는 건지 답답해진다. 사실 MS 는 2000년대 초반부터 소프트웨어의 온라인 판매 모델을 구상하고 있었다. 물론 자사 소프트웨어 중심이긴 했지만, 그마저도 아직껏 실체화되지 못했다. Windows Mobile 향 MarketPlace는 애플의 AppStore 를 보고 부랴부랴 따라한 것이 뻔하고, Zune HD 용 컨텐츠는 그 시장에 입점하지도 못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이제 Windows 용 온라인 마켓까지 인텔에 내어주었다. 우리 회사를 생각하면 겨 묻은 개 정도이지만.. 세상을 지배하는 회사가 시장 선도까지 해주길 바란다면 너무 큰 욕심일까 ^^

iPhone application approval process
Aug 23rd, 2009 by Wegra Lee

최근 Google Voice 앱 rejection 으로 유발된 미 FCC 의 질문에 대한 애플의 공식 답변이 올라왔다. (Click Here)

골치 아픈 문제들은 내 알 바 아니고 ^^ 몇 가지 관심을 끄는 정보들만 요약해본다.
There are more than 40 full-time trained reviewers.
An least two different reviewers study each application.
Applications which have unprecedented or complex issues escalated to the App Store executive review board.
또한 매주 8,500 개 정도의 리뷰를 진행한다니 한 사람이 대략 매일 80개 정도는 처리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우리 과제도 같은 일들을 해내야할텐데.. App Store 대비 과연 어느 정도의 생산성을 보여줄 수 있을 지 궁금하다.

골치 아픈 문제들은 내 알 바 아니고 ^^ 몇 가지 관심을 끄는 정보들만 요약해본다.

  • 40명 이상의 숙련된 상주 리뷰어가 근무중이다.
    (There are more than 40 full-time trained reviewers.)
  • 각 어플리케이션은 최소 두 명의 리뷰어가 리뷰를 수행한다.
    (An least two different reviewers study each application.)
  • 선례가 없거나 복잡한 문제를 포함한 어플리케이션은 상위 리뷰 위원회에 회부된다.
    (Applications which have unprecedented or complex issues escalated to the App Store executive review board.)
  • 상위 리뷰 위원회는 주 1회 소집된다.
    (The review board meets weekly.)

세 번째와 네 번재 정보를 통해 알 수 있는 사실이 하나 있다. 너무 튀거나 애플이 제시한 가이드의 모호한 경계에 도전하려는 어플리케이션은 인증이 훨씬 늦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

또한 매주 8,500 개 정도의 리뷰를 진행한다니 한 사람이 대략 매일 80개 정도는 처리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우리 과제도 같은 일을 해내야할텐데, App Store 대비 과연 어느 정도의 처리 능력을 보여줄 수 있을 지 궁금하다.

iPhone App Store 는 춘추전국시대
Aug 23rd, 2009 by Wegra Lee

Flurry 에서 흥미로운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 Rise of the New Middle Class: Indie iPhone App Developers, Part I (Chick Here)
  • Rise of the New Middle Class: iPhone Gets Original, Part II (Click Here)

결론은 위 아티클의 제목이 그대로 이야기해주고 있다.

  • 전통적 강자가 아닌 신흥 세력들이 세력 다툼을 하고 있다.
  • 기존 컨텐츠를 재활용하는 경우보다 새로운 창작 컨텐츠들이 봇물을 이룬다.

물론 시장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던 사람들은 다 알고 있던 사실이지만 이를 객관적이고 구체적인 수치로 보여줬다는 의미가 있다. 대표적인 자료 두 개만 추려보았다.

보다시피 시장을 지배하는 강대 세력도 없고, 눈에 익은 유명한 회사들이 즐비하지도 않다. 위 그림은 특정 시점의 스냅샷이지만, 어느때 들어가 확인해봐도 추세상으로 크게 다르지 않다.

새롭운 창작 게임이 기존 시장 대비 훨씬 큰 비중을 차지함을 확인할 수 있다. 중소 세력이 난무하는 앞서의 결과와도 무관치 않다.

이는 아주 좋은 징조이다. 대기업 위주로 점차 경직되어가던 시장에서  미쳐 빛도 보지 못하고 죽어가던 아이디어들이 소비자들과 직접 대면하며 모바일 소프트웨어 시장은 급격한 발전으로 이어질 것이다. 이러한 예상은 진화론 중 하나인 punctuated equilibrium 이론으로도 설명이 가능하며, 지구 역사상 어느 때보다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인류의 삶 속에서는 진부할 정도로 많이 경험해왔던 현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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