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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 Carmack.. And the Reason Why I like Him.
Nov 5th, 2009 by Wegra Lee

최근 Doom Classic 이라는 iPhone 게임을 런칭하며 그가 남긴 글[1][2]은 그를 좋아할 수 밖에 없게 만든다.

게임 출시와 함께 올라오는 글들은 보통은 그 게임의 특징을 장황하게 기술하며 홍보에 열을 올리는 것이 정석이지만, 그는 다르다. 게임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 그러면서 겪은 시행착오와 노하우, 앞으로의 계획.. 그리고 소스 코드까지 함께 공개해버린다.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이 충만하고, 공유를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음을 믿고 있다는 반증이 아닐까? 과거 그가 (아마도) 퀘이크의 코드를 공개한 사건은 당시 게임 업계에서는 상당한 반향을 일으켰다. FPS 게임의 선구자였고, 당시까지도 가장 앞선 기술력을 자랑하던 회사 중 하나였던 그들이 노하우의 정수를 숨김없이 공개한 것이다. 그 후 Id 에서는 수많은 엔진들의 코드를 지속적으로 공개하였고, 그래서 새로운 플랫폼이 시장에 등장할 때마다 가장 앞서 포팅되는 단골 게임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러한 그들의 물질적 정신적 기여와 그 뜻을 받아 함께 노력해온 사람들에 힘입어 3D 게임 시장은 눈부시게 발전하였고, 최근엔 오픈 소스 랜더링 엔진인 오우거[3]를 활용해서도 최고 수준급 게임[4]도 등장하기에 이르렀다.

확대 해석과 일반화한 부분도 없지 않겠지만, John 은 여전히 퀘이크의 소스를 공개했던 시절의 믿음을 그대로 간직하고 또 실천하고 있다. 존경할 만한 인물 중 하나이다.


References

  1. Development on Doom Classic (by John Carmack)
  2. Wolfenstein 3D – iPhone development (by John Carmack)
  3. ORGE – Open Source 3D Graphics Engine
  4. Torchlight (by Runic Games)
Agile Approach in Game Development
Nov 4th, 2009 by Wegra Lee

우연히 읽게된 기사에서 흥미로운 사실을 알게되어 옮겨본다.

Runic Games 라는 낯선 회사에서 출시한 Torchlight 라는 게임의 개발 관련 스토리를 다룬 기사인데, 그 중간에 이 게임 개발에 Agile 어프로치가 적용되었다는 단편적인 증거를 찾아볼 수 있었다.

So they wanted something fast, in the vein of Diablo, but it had to be good. Those requirements rarely add up to anything worthwhile, but the strategy for creating the game left a lot of room for iteration. “The MO at Runic is to ‘always have a playable build.’ The game has been essentially playable weeks after its inception, and so everyone can play and comment and tweak—we have constant, daily iterations of the game, so playtesting really began a year ago and has only ramped up since then with our hardworking QA team,” Russell told Ars. They also invited the friends and family of the developers to come in and play to make sure the game was fun for the more casual fans. The goal was simple: to make the game fun to play, even if that meant focusing on single-player.

규칙적이고 짧은 이터레이션, 고품질 딜리버리, 빠른 고객 피드백..

그 결과도 상당히 멋져보인다.

국내 게임 업체들도 Scrum 과 같은 애자일을 많이 취하고 있다고는 들었는데.. 제대로! 하는 곳은 거의 없다는 소리를 듣고 있다. 비록 외국에서부터라도 이런 좋은 사례들이 많이 나와주어야 우리 나라 사람들의 마인드도 조금씩 변해갈 것이다.


References

  1. Diablo for loners: the story behind indie-hit Torchlight (ars techn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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