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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Issue’ was the problem.
Oct 6th, 2011 by Wegra Lee

Today, I had argued with my two bosses about my attitude. Of course in English, which I cannot speak well yet. : )

He insisted that I recently triggered some useless discussions which I can decide by myself. As the result, wasted others’ time a lot. I can hardly agree on that, and wanted to explain the situations and my intentions. But I felt frustrated because I could not express well in English. It was not even an argument. It’s almost uni-directional.

Anyway the absolute fact is that we had spent some time uselessly, much more than it should be. Yes, that’s definitely true. But that’s not I intended.

The topics what I ask others can be categorized into two, in general. First topics are very important thing, so I believe I need other persons opinions in prior to go ahead. The other topics are very trivial, so we can finish in a few seconds or a few minutes at maximum(if we use Korean). And I usually initiates a conversation when the other person is taking a break (to not disturbing his(her) work). If so, what was the problem?

Even when I told about a trivial topic, they usually took it seriously (much more seriously than I expected). They usually asked me back about more details or other related topics which are not important at that time from my point of view, because most of them are obvious. But anyway, I’d tried to explain them because I thought they wanted (even though I could not understand why).  After I finished (or in the middle of) explaining, they asked me ’so.. what’s the problem?’. Actually, there was no big problem. I just explained as a response on their request. I could not understand what’s going on. I recall that I usually hesitated to talk more, and tried to find out what they want from me(and I failed). I believe that kind of my response would make them think ‘Wegra doesn’t know the system well, or had not thought about it deeply in prior to ask me.’

Till now, I thought the only key problem was my English communication skill. But today, I finally found out the bigger and (more importantly) immediately fixable problem.

I used to use the word ‘issue’ often without deep awareness of its usage. If I use the ‘issue’, they think ‘Wegra has a problem. So he need my help. OK. Let’s find out the solution.’ Even after I finished talking, they cannot find the problem. Naturally, they expect there must be more.. so ask. From that moment, we all got sidetracked while thinking in mind ‘what are we talking about?’.

Definitely, it’s not the only problem. But from now on, our communication will be more efficient than ever. I’m really happy for that. Happy ending, isn’t it? :)

Startup Lessons from the Silicon Valley (실리콘 밸리에서 창업하기)
Sep 30th, 2011 by Wegra Lee

Hi, guys.

Let me introduce a great article about how to build great startup at the Silicon Valley.

Startup Lessons from the Silicon Valley

If you have plan (or hope) to go the SV someday, it’s a must-read article. Even for the people who’re not interested in SV at all, you can find lots of priceless knowledge, insight, and things to keep think about. Just click the above link and start reading. You won’t regret it.

Soon after I posted this, I’ll translate it into Korean. Wait for a few days (I’m quite busy now.)

—————-

실리콘 밸리에서의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 꼭 알아두어야할 교훈들을 담고 있는 글이 있어 소개한다.

Startup Lessons from the Silicon Valley

언젠가 실리콘 밸리에 도전해볼 계획(혹은 희망)이 있다면, 반드시 읽어봐야할 글이다. 설사 실리콘 밸리에 전혀 관심이 없더라도, 값진 지식과 식견, 그리고 생각해볼 주제를 많이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망설이지 말고 위 링크를 클릭해서 읽어보기 바란다. 절대 후회하지 않으리라 확신한다.

그리고 지금의 소개글을 적고나서, 곧 한국어로 번역해서 다시 소개할 계획이다. 몇 일만 기다려 주시길~ (요즘 일들이 많음 ^^).

From Samsung to SeedShock.
Sep 26th, 2011 by Wegra Lee

삼성이라는 세계 최대 회사 중 하나를 그만두고, SeedShock이라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회사 중 하나로 둥지를 옮겼다. 딱 열흘전인 9월 15일의 일이다.

6월 30일.. 내 삶에 어쩌면 가장 큰 변화를 가져온 역사적인 문자가 Facebook을 통해 내게 날아왔다. 본고장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해볼 생각이 있냐는 제의에 나의 첫 대답은 당연히도 ‘why not?’이었다. 급작스럽긴 했지만 평소 자주 생각해오던 것이라 이야기는 빠르게 진행됐다. 당일날 바로 전화를 통해 벌어지고 있는 일에 대해 대강의 설명을 듣고, 한 달이 채 지나지 않아 마음을 굳히고 퇴직 수속을 밟기 시작했다.

그 사이에 내게 제의를 했던 사룡(Daniel)형은 귀국을 했고, 디자이너인 원석(Alex)씨와 함께 주말이면 heckathorn을 하며 조금씩 기술을 익혀나갔다. CEO인 Norú는 창업에 필요한 법적 절차와 학교 등 개인 생활 정리 등을 위해 아직 외국에 채류중인 상태였다.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된 것은 아니었다. 아니 오히려 모든 것이 기대한 것보다는 느리게 진행되었다. 개발 측면에서도 난생 처음하는 분야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고 디자인뿐 아니라 회사 설립 자체도 생각보다 오랜 시간이 필요했다. 회사에는 이미 나오겠다고 한 상태였고 가족 일들도 몇 가지 얽혀 있어서 사실 불안감이 적지 않았다. 최소 한 달 전에는 정식으로 이야기를 꺼내야 무난하게 퇴사할 수 있는 이상한(?) 시스템과 팀원들이 다들 바빠서 인수인계를 못하는 상황 때문에 퇴사 역시 원래 희망보다 보름이나 늦어졌고, 새 일의 빠른 진행에 큰 지연 요소로 작용했다.

어쨌든 드디어 9월 15일.. 팀의 환송 속에서 마지막 퇴근을 마치고, 더이상 삼성 단지에 함부로 들어갈 수 없는 신분이 되었다. 그 때 느꼈던 감정들은 무엇이었을까. 아마도 세월이 지나서 재해석과 조립과 치장.. 어쩌면 왜곡이 필요할 지도 모를 복잡한 것이었다. 속 시원할 수만이 없던 것이.. 내가 떠난 곳은 삼성이지만 나와 헤어진 것은 팀원들이었기 때문일 것이다. 이렇게해서, 7년 반이라는 세월을 보냈고 앞으로 20년 가까이의 넉넉한 삶을 더 보장해줄 삼성과의 인연의 끈을 내 의지로 끊어 버렸다.

퇴사 몇 일 전, 마침내 SeedShock이라는 이름의 회사가 첫 탄생의 울음을 터뜨렸고 나의 새 둥지가 되었다. 고맙게도 (주)펀그랩에서 자리를 빌려주어 임시 사무실로 사용하면서 본격적인 개발이 시작되었다. 3일 뒤인 9월 18일, Norú가 회사 설립을 마치고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였다.

그 후로는 모든 것이 회오리치듯 변화하였다. Norú는 창업자답게 모든 일에 열성적으로 달려들었고 빠르고 확고한 판단으로 믿음을 심어주었다. 드디어 우리만의 사무실이 생겼고, 프로젝트의 비전과 가치를 재확인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포함해 해야할 일과 목표 일정을 새우는 브래인 스토밍이 이루어졌다. 사방 벽은 온통 할 일들을 적어 놓은 포스트잇으로 가득 메워졌고 우선 순위별로 스티커가 부착되었다. 주요 마일스톤을 잡고 첫 마일스톤의 할 일들을 그룹(스토리) 별로 모아보았다. 마지막으로 몇 일 후 디자이너인 Alex가 본격적으로 합류하면서 현재의 팀이 완성되었다.

Norú는 CEO로써 내가 기대하는 자질들을 그대로 가지고 있었다. 비전에 대한 확신과 명석한 두뇌와 빠른 판단, 대인 친화력과 화술뿐 아니라 기술에 대한 깊은 이해와 디자인 센스까지 고루 겸비하고 있었다. 내게 직접적으로 이번 기회를 제공한 Daniel은 Norú와 함께 SeedShock의 공동 창업자로 CTO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오랜 경험과 지식, 인사이트로 내게 많은 깨달음을 주고 넓은 세상을 일깨워주고 있다. 국적도 다르고 언어도 잘 안통하는 이 두 사람이 만나서 회사를 창업하기까지의 이야기는 Norú의 블로그(SeedShock – Changing my life)에 잘 나와있다. 후에 The Social Network 영화처럼 멋진 시나리오가 될 수도 있을까? 그렇게 되기 위해 지금 우리는 열심히 달리고 있다.

각종 디자인을 도맡고 있는 Alex는 아직까지는 SeedShock에는 파트 타임으로 참여하고 있지만, 우리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그가 하고자 하는 커리어 패스와 회사의 방향이 잘 맞기 때문에 의욕적으로 참여중이다. 큰 문제가 없다면 우리의 4 번째 정식 멤버가 될 것이다.

모든 주요 멤버가 모이고 약 일주일의 시간이 지났다. 이 짧은 기간 동안 우리가 이룬 것은 양적으로는 많다고 이야기하긴 힘들 것이다. 하지만 한 가지 자신 있게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은, 우리는 분명 좋은 팀을 만들었다. 그리고 이 팀은 앞으로 멋진 일들을 함께 이뤄나갈 것이다!!


페이스북: SeedShock
트위터: SeedShock, Stadioom

New Life at SeedShock!!
Sep 23rd, 2011 by Wegra Lee

Recently, I resigned the long-worked company Samsung Electronics, where I’ve got lots of good and bad experiences. Then moved to another company, named SeedShock. It is a start-up company. And I’m one of the starting members.

So far, so good!! The boss is great and talented. Co-workers are also great.

One problem I’ve currently faced is the totally new development environments. Including the fundamental factors such as programming language, IDE and framework, the domain is also quite new to me. What I’d developed so far were softwares on device platform and standalone server, which has nothing to do with the web front-end or even the back-end. Sometimes I had a hard time with the basic syntax or simple debugging issues.

Fortunately, it doesn’t make me depressed, but it’s rather enjoyable. I’ve got over everything as quickly as I can with great hope and confidence.

[updated] Rational Team Concert 적용 실패 – 원인 분석
Jul 15th, 2011 by Wegra Lee

지난번 글(새로운 툴을 대하는 자세)에서도 언급했듯, 나는 조직에 많은 툴들을 전파해보았다(혹은 전파하려 하였다). 그 중 규모면에서나 영향력면에서나 가장 큰 툴은 바로 Rational Team Concert (RTC) 일 것이다. 내가 접해본 툴들 중 가장 마음에 드는 툴이기도 하다. 그런 이유로 수년간에 걸쳐, 다양한 방법으로 팀원들을 끌어들이려 노력해보고, 한 때 좋은 분위기로 흘러가기도 했지만.. 현 시점에서 결론을 내려보면 ‘완전 실패’다. 자.. 이제부터 내가 느낀 실패 원인을 살짝 정리해보겠다.

자잘한 원인들을 모두 나열하자면 한도 끝도 없을테고 초점도 흐려질듯하니 생략하고, 내가 생각하는 가장 근본적인 원인만 다루려 한다. 바로 (주로 유교의 영향이 컸을 듯한) ‘수직적 문화’이다.

우리 문화는 서열을 중시한다. 조직에서의 서열은 이렇게 매겨진다.

  • 주인 >> 직급 >> 연차 > 나이 > 능력

이 서열을 뛰어넘기란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 아무리 능력이 좋아도 직급이 더 높은 사람을 부릴 수 없으며, 심지어 같은 직급과 같은 연차라도 나이가 한 살이라도 더 많은 사람을 밑에 두기란 쉽지 않다. 여러 가지 예가 있다.

  • 과제가 잘 되어 팀 규모가 커지면, (팀원을 승진시키기보다) 규모에 어울리는 높은 직급의 사람들이 합류한다. 팀을 이끌던 원조 맴버들 대부분은 새로 들어온 높은 분들 밑으로 들어가서, 기존보다 작은 역할을 맡는다.
  • 적은 나이와 연차에도 능력을 인정받아 상대적으로 큰 규모의 팀을 이끄는 자가 있다면, 그의 팀은 다른 팀보다 젊은 사람들도 구성되어 있다.

특히 직급은 우리 조직 시스템에서 너무도 중요한 축을 담당한다. 말단 사원을 제외하고는 모든 사람들을 호칭할 때 직급을 붙여준다. 대부분은 때되면 붙여주는 직급이지만, 이를 생략하고 불렀다간 관계가 소원해질 것을 각오해야 한다. ^^;

굳이 회사에서만 예를 찾으려할 필요도 없다.

  • 바른 논리를 가지고 있더라도, 나이 많은 이에게 목소리를 높이면 버릇없다는 평을 듣기 십상이다.
  • 그룹 활동을 하는 연애인들의 리더는 십중팔구 나이가 가장 많거나, 동갑일 경우엔 생일이 가장 빠른 사람이다. 누가 막내인지 알리는 것도 빼놓지 않는다.
  • 운동 선수들 간의 엄격한 선후배 관계도 잘 알려져 있다.
  • (반대 급부로 생긴 말이지만) ‘나이 먹은게 벼슬이냐?’ ‘나이가 벼슬이다’와 같은 말이 심심찮게 쓰이는 것은 나이가그 사람의 상대적 위치를 결정짓는데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침을 반증하고 있다.

불행히도 이런 문화는 우리가 쓰는 언어에 의해 아주 어렸을 때부터, 거의 언어를 배우기 시작하면서부터 주입된다. 한 살이라도 많으면 형, 누나, 오빠, 언니가 되고 그들에게는 말을 높이라고 교육받는다. 윗사람을 공경하는 문화야 칭송되기도 하고, 그리 나쁘지는 않은 문화라 생각한다. 다만 아쉬운 것은 단순히 나이 많은 이에 대한 어휘와, 정말 존경이나 높은 사람에 대한 예우로써 쓰는 어휘에 차이가 없다는 점이다. 즉, 우리는 존경과 나이 많음을 명확하게 구분짓지 않기 때문에 알게모르게 이 둘을 동일시 시킨다. 언어가 인간의 사고를 지배하기 때문이다. 초등학생만 되어도 선배는 후배에게 일을 시키고, 후배는 선배의 명령을 따르는 것이 몸에 익어버린다. 갑으로써 누릴 수 있는 힘과 을로써의 자세를 사회 관계를 처음 쌓게 되면서부터 체득하게 된다. 그리고 성인이 될 때까지 단 한 번도 이에서 벗어난 문화를 경험하지 못하고 성장한다. (채벌에 관대하게 된 데에도 많은 영향을 미쳤으리라 믿는다.)

이렇게 우리는 협동과 협업보다는 명령 하달과 수행 체제에 적합하게 훈련되었다. 평등한 관계 속에서 협업이 중시되는 사회에서는 뛰어난 리더가 중심이 되지만, 명령과 수행에 의해 움직이는 사회에서는 냉철한 관리자가 더 중요해진다.

이쯤에서 RTC를 잠시 살펴보자. 툴에는 툴 설계자의 노하우와 철학이 담겨있다.그럼  RTC 설계를 주도한  에릭 감마는 어떤 생각을 가지고 이 툴을 만들었을까.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핵심은 효율적인 협업투명성이다. 관리와 통제가 아닌 것이다.

우리 사회도 물론 협업과 투명성을 강조하지만, 평등한 관계에서의 협업/투명성과 수직적 관계에서의 그 의미는 완전히 달라진다. 후자에서의 협업은 같은 등급의 사람들끼리 잘 협동하고, 높은 사람의 말을 잘 따르는 것이다. 투명성은 높은 위치의 사람이 낮은 위치의 사람이 땡땡이 치지 못하게 잘 감시할 수 있는 일방적인 하향 투명성을 뜻한다. 협업은 그렇다 쳐도.. 투명성에 대해서는 실무자쪽에서 더욱 방어적으로 나오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 갑은 을을 마음대로 부릴 수 있음을 어려서부터 익히 배워왔기 때문에, 을은 갑으로부터 최대한 자신을 보호하고 싶어한다. 상향 투명성은 생각하기도 힘들고, 동급의 실무자들간 투명성도 그리 환영받지 못한다. 아랫 사람은 위에서 내린 명령만 잘 수행하면 되는 것이고, 그것이 어떻게 조합되어 전체를 만드는지는 윗사람이 생각할 문제이다. 또한 피지배 계층이 너무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다면 지배하기기 쉽지 않다. 과거 평민 이하에겐 교육을 시키지 않은 이유와 같다. 예를 들어, 지금까지의 과제 진척률이 고스란히 공개된다면 단순 채찍질용 일정 단축 요청 같은 것은 의도한 효과를 발휘하기 어렵다.

몇 년 전, 우리의 행태를 비판하며 프로젝트 투명성에 대한 생각도 끄적여 봤었지만, 하루 아침에 변화시키엔 수직적 문화의 뿌리는 우리 사회에 너무 깊게까지 내려 있다. 나이 차이가 수십년 이상 되는 사람들이 모여 있는 거대 조직에서는 말도 안되는 이상향일 지도 모르겠다.

이런 이질적인 동서양 문화에서 파생되는 또 하나의 심각한 문제는 바로 실무자로써의 생명이 짧다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사원으로 입사했다면 8년쯤 후, 박사로 입사했다면 거의 곧바로 관리자의 역할을 맡게된다. 편차가 심하긴 하지만 평균은 대략 이와 비슷할 것이다. 심지어 대규모 플랫폼을 개발하는 팀에서조차, 능력있는 고참 실무자를 아키텍트로 키워보려 면담을 해보면 ‘저도 이제 관리를 익혀야지요’하는 반응이 많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그런데 이것이 수직적 문화와 무슨 관련이 있단 말인가? 계급이 다르다는 것은 (암묵적으로) 하는 일이 다르다는 뜻이다. 승진을 했음에도 하는 일은 과거와 똑같다면 스스로도 실망스럽고, 주변의 위로 소리가 어색하지 않게 느껴진다. 실무 능력이 아무리 뛰어나도 관리 능력이 미달되면 그는 우리 사회에서 도태되기 쉽다.

이와 달리, 수평적 사회에서는 하는 일의 차이보다는 능력의 차이가 보다 중시된다. 조직을 이끄는데 있어 관리는 물론 중요하지만, 직급이 높으면 관리를 해야한다는 인식보다는 개개인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이 올바르다 생각한다. 관리는 직급의 구분 기준보다는 역할이 다른 것으로 인식된다.

그래서 다시.. RTC와 무슨 상관인가? 관리자 입장에서 생각해보자.

  • 현 상황을 보려면 Eclipse를 깔고 매번 실행해야 한다고? 개발도 안하는데 그 무거운 툴을 내 느린 노트북에서 실행하라니..
  • 소스 컨트롤? 빌드 상태? 그런 건 알아서 풀고, 정 문제가 되면 개선안과 함께 보고해.
  • 이슈? 버그 현황? 한 페이지로 깔끔히 정리해와.
  • 수하 직원에게 업무를 할당하는데 직접 툴에 입력하라니? 말로 시키면 알아서 잘 처리하고 결과만 제때 보고하면 되지.

기타 등등.. 관리자 입장에서는 전문 개발 툴에 통합된 RTC의 인터페이는 불필요한 기능들로 가득차있고 복잡하고 무겁다. 관리를 잘 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툴을 조작하며 이러저런 상세 정보 속에서 헤매이기보다는, 핵심 정보들만 빨리 캐취해서 적시에 올바른 의사 결정을 내리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 즉, RTC는 이런 문화에 속한 관리자를 위한 툴이 아니다.

그렇다면 개발자에게는 좋은가..

  • RTC에 열심히 자료를 축적해 놓아도, 상사는 항상 자신이 보고픈 것만 나오는 별도 자료를 요구한다. 어차피 보고 자료 따로 만들 거, 굳이 중복 작업 할 필요 있나!
  • 내게 할당된 일과 그 진척 상황이 거의 실시간으로 공개되니 감시받는 기분이 든다.
  • 요구사항은 별도 문서로.. 일정 관리도 마찬가지. 테스트는 다른 팀에서. 다 빼고나면 내가 쓸 건 소스 컨트롤과 빌드뿐인데.. 그 정도는 오픈 소스 공짜툴 중에도 좋은게 널리고 널렸지. 이왕이면 다른 회사로 옮기거나 집에서 혼자 쓸 때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오픈 소스 툴들을 써보는게 좋지 않을까?

이렇듯, 개발자 입장에서도 그리 매력적이라 보기는 힘들다는 생각에 이르렀다. 결국 우리 사회 구성원 누구에게도 딱 맞지 않은.. 먼 나라의 툴이 되어버린 것이다.

물론 우리 사회도 조금씩 변해가고 있다. 요즘의 젊은 벤쳐 기업이나 열린 마음의 사람들로 구성된 작은 팀에서는 RTC가 진정한 힘을 발휘하기에 충분한 문화를 만들 수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점점 더 상황은 나아질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하지만 똑같은 수준에서, 몇 년 내에 급격한 개선이 있을 것이라고는 절대 생각하지 않는다. 조직 문화를 성공적으로 혁신시키려면, 조직 구성원들 대부분이 그 필요성을 마음속 깊이 공유한 상태여야 한다. 그렇지 못한 상태에서 무리하게 추진한다면  모난 돌 취급을 받게 되거나, (추진자가 높은 사람이라면) 마지못해 하는 척만 하다가 머지 않아 원상복귀된다. 혹은 형식만 남아 안함만 못한 상태가 되어버린다.

RTC와 같이 프로젝트 개발 과정 전반을 아루르며 팀 구성원 모두가 써야하는 툴을 온전히 도입하는 것은, 팀 문화 전반을 바꾸려는 시도와 같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더라도, 팀 차원에서의 적용을 시도하려면 분위기와 팀원들의 성향을 잘 판단해서 추진하기 바란다. 우리팀은 지금 50명 이상이 RTC를 사용하는 듯 싶지만, 에릭 감마가 의도한  방식대로 사용하는 사람도 거의 없을 뿐더러, 관리자쯤 되면 쓰는 사람을 손에 뽑고, 매뉴얼/검색/옆사람을 통해 쉽게 해결할 수 있는 사소한 것들로도 수시로 (전파자인) 나를 찾아 귀찮게 하는 상황이다. ^^;;

가볍게 소개해보고 분위기를 살펴보는 것으로 시작하는 것은 나쁘지 않은 방법일 것이다. 단, 몇 마디 긍정적인 피드백만으로 너무 쉽게 총대를 둘러매진 말길 바란다. ^^

(updated: 내가 이런 글을 적은 이유 중 하나는, 이런 문화적 차이를 미리 알고 충분히 고려해서 적용을 시도해보는 것과, 무턱대고 밀어붙이는 것에는 분명 큰 차이가 있을 거라 믿기 때문이다. 뭐든 내맘에 든다고 다른 사람 맘에도 들거란 생각은 위험하지만, 만약 이 툴이 정말 마음에 든다면, 당신은 주변 사람들과는 다른 사상을 가지고 있을 확률이 많을 것이다. ^^ 실패하더라도 남 탓하지 말고, 사회 탓도 하지 말기 바란다. 이 시스템은 또 이 시스템 만의 장점이 있다. 적응을 해보던지, 정 맞지 않다면 일찌감치 다른 조직을 찾아 모험을 떠나보는 것도..^^)

JUnit 4, 60초만에 익히기
Jul 3rd, 2011 by Wegra Lee

JUnit in Action 책 출간 기념으로 짤막한 글 하나 번역해본다.

원문: JUnit 4 in 60 Seconds

이번 주말에 JUnit 4 라이브러리를 살펴보고 간단히 정리해보았다.

1. @Test

테스트 케이스임을 명시하기 위해 사용한다. “test”와 같은 접두어를 붙일 필요가 없어졌다. 또한 테스트 클래스 역시 더 이상 “TestCase” 클래스를 확장할 필요가 없어졌다.

  1. @Test
  2. public void addition() {
  3. assertEquals(12, simpleMath.add(7, 5));
  4. }
  5. @Test
  6. public void subtraction() {
  7. assertEquals(9, simpleMath.substract(12, 3));
  8. }

2. @Before and @After

@Before와 @After 애너테이션을 사용하여 “setup”과 “testDown” 메서드 명시한다. 이 메서드들은 각각의 테스트 전후로 실행된다.

  1. @Before
  2. public void runBeforeEveryTest() {
  3. simpleMath = new SimpleMath();
  4. }
  5. @After
  6. public void runAfterEveryTest() {
  7. simpleMath = null;
  8. }

3. @BeforeClass and @AfterClass

@BeforeClass와 @AfterClass는 클래스 단위의 “setup”과 “teadDown” 메서드에 붙인다. 1회성 setup, tearDown 메서드라 생각하자. 클래스고 파홈한 모든 테스트케이스들의 전후로 단 1회만 실행된다.

  1. @BeforeClass
  2. public static void runBeforeClass() {
  3. // run for one time before all test cases
  4. }
  5. @AfterClass
  6. public static void runAfterClass() {
  7. // run for one time after all test cases
  8. }

4. Exception Handling (예외 처리)

예외 발생이 예상되는 테스트 케이스에는 @Test 애너테이션에 “expected” 파라미터를 사용한다. 발생해야할 예외의 클래스 명을 적어두면 된다.

  1. @Test(expected = ArithmeticException.class)
  2. public void divisionWithException() {
  3. // divide by zero
  4. simpleMath.divide(1, 0);
  5. }

5. @Ignore

무시하고자 하는 테스트 케이스에는 @Ignore 애너테이션을 붙인다. 무시하는 이유도 기입해 넣어주면 좋다.

  1. @Ignore(“Not Ready to Run”)
  2. @Test
  3. public void multiplication() {
  4. assertEquals(15, simpleMath.multiply(3, 5));
  5. }

6. Timeout (시간 제한)

제한 시간이 필요하면 “timeout” 파라미터를 이용한다. 단위는 밀리초이다. 테스트가 제한시간 내에 완료되지 못하면 실패 처리된다.

  1. @Test(timeout = 1000)
  2. public void infinity() {
  3. while (true)
  4. ;
  5. }

7. 새로운 단언들

배열 비교에 쓰일 수 있는 새 단언 메서드들이 추가되었다. 배열의 길이가 같고, 각 원소들이 대상 배열의 대응되는 원소들과 같아야(equal) 한다.

  • public static void assertEquals(Object[] expected, Object[] actual);
  • public static void assertEquals(String message, Object[] expected, Object[] actual);
  1. @Test
  2. public void listEquality() {
  3. List<Integer> expected = new ArrayList<Integer>();
  4. expected.add(5);
  5. List<Integer> actual = new ArrayList<Integer>();
  6. actual.add(5);
  7. assertEquals(expected, actual);
  8. }

8. JUnit4Adapter

JUnit 3에서 JUnit 4용 테스트를 실행하려면 JUnit4Adapter를 사용한다.

  1. public static junit.framework.Test suite() {
  2. return new JUnit4TestAdapter(SimpleMathTest.class);
  3. }

자! 그럼 모두 즐코딩~ ^^

JUnit in Action 판매 시작
Jul 3rd, 2011 by Wegra Lee

JUnit in Action : 단위 테스트의 모든 것

드디어 판매 개시!!!!

처음 작품인데, 반응이 어찌 나올지 궁금.

다음 기회에는 저술을 하거나, 번역을 하더라도 나의 이야기를 좀 더 많이 실을 수 있길 바래본다.

iMessage는 망 사업자들과의 공생을 추구한다(?)
Jun 11th, 2011 by Wegra Lee

지난주 WWDC에서 발표된 iOS5 신기능 중 하나인 iMessage는 카카오톡, 왓츠앱, 마이피플 등과 유사하게 무료로 문자/미디어를 주고 받을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 때문에 많은 이들이 기존 망 사업자들의 주요 수익원인 메시지 서비스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힐 수 있는 무기로 받아들이는 듯 하다.

하지만 꼭 그럴까? 나는 iMessage의 동작 원리를 알고나니 조금 다른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우선 현재의 시장 상황을 살펴보자.

앞서 언급한 다양한 무료 메시지 어플들이 범람하면서 기존 SMS/MMS 서비스는 이미 존패의 기로에 놓여 있다. 국내 가입자 수만 1천만이 넘어가면서 과반수 이상이 사용할 날도 그리 멀지 않았을 것이다. 때문에 사업자의 패키지 요금제에 있는 문자 서비스 요금이 이제는 끼워팔기 논란의 대상이 되기에 이르렀고, 망 사업자는 트래픽 유발의 주범으로 무료 메시지 서비스를 언급하는 등 다소 납득하기 어려운 대응을 보이기도 했다. 심지어 요즘은 사업자들 수스로 무료 메시지 서비스 구축에 나서고 있는 실정이다.

이렇듯 iMessage가 아니더라도 기존 SMS/MMS의 앞날은 점점 어두워져 가고 있었고, 회생의 기미도 딱히 보이지 않고 있다. 그대로만 놔둬도 고사될 위기인 것이다.

다음은 iMessage의 동작 방식기존 무료 메시지 애플리케이션들과의 주요 차이를 알아보겠다.

iMessage는 전혀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이 아니라, 기존 Messages라는 iPhone용 SMS/MMS 애플리케이션의 업그레이드판이다. 그래서인지 초기 early adopter 중에는 iMessage를 찾지 못하겠다고 언급한 사람도 있다. 즉, 한 애플리케이션이 SMS/MMS는 물론 무료 메시지 서비스까지 다 지원한다. 인터페이스도 달라지지 않았다. 그 UI 그대로 사용하다보면 상대방에 따라 SMS/MMS, 혹은 새로운 iMessage 기능을 자동 선택된다. 즉, 상대방도 iMessage를 사용할 수 있다면 iMessage로 보내지고, 그렇지 못하다면 일반 SMS나 MMS로 보내진다.

요약해보면 다음의 두 가지가 기존 무료 메시지 애플리케이션들과의 차이점이다.

  • iOS 기반 기기(iDevice)에 기본 내장되어 있다.
  • SMS/MMS 애플리케이션과 통합된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이다.

이는 다시, 다음과 같은 의미를 갖게 된다.

  • iDevice를 사용하는 모든 이들이 iMessage를 사용할 것이다.
  • 제2, 제3의 메시지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원하는 상대가 포함된 애플리케이션을 찾아 왔다갔다할 필요가 없다.
  • iMessage 하나면 휴대폰이 있는 모든 이들과 메시지를 주고 받을 수 있다. iDevice뿐 아니라, 다른 스마트폰, 심지어 피쳐폰 사용자들과의 메시지라도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

그렇다면 망 사업자 입장에서의 의미는 무엇일까?

  • SMS/MMS 애플리케이션(iMessage)의 활용도를 높이고 사용자들을 묶어둘 수 있다.
  • 일단 iMessage를 실행시킨 사용자는, 상대가 무료 메시지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는 것을 인식해도, 약간의 비용을 부담하고 그냥 SMS를 쓸 확률이 높다.

끝이다. 그리고 생각하기에 따라 상당히 큰 의미를 갖는다. 카카오톡과 같이 SMS/MMS와 완전 배타적인 서비스의 필요성을 감소시키고, 일원화된 built-in 애플리케이션 사용을 유도한다. 그 사용량 중상당 비중은 SMS/MMS 일 것이므로 여전히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물론 과거처럼 모든 이들이 SMS/MMS를 써야했던 시절만큼의 수익 보존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iMessage가 아니더라도 어차피 불가능한 상황으로 시장은 흘러가고 있었다. iDevice 사용자들의 비중이 너무 높을 경우 iMessage가 사업자에게 큰 타격을 입히겠지만, 애플이 현재와 같은 독자 전략을 계속 유지한다면 시장을 지배하기 힘들다. 지금처럼 일정 비율의 계속 유지하기만 하면 큰 성공인 셈이다. (참조: http://www.wegra.org/blog/?p=860)

사용자 입장에서도, 하나의 애플리케이션만으로 저렴한 비용만 부담하면서 세상 모든 사람과 메시지를 주고 받을 수 있게 된다.

카카오톡이 완전 무료라 해도 피처폰 사용자나 카카오톡이 없는 사람과는 기존 SMS/MMS를 쓸 수 밖에 없으므로, 아직까지는 반쪽짜리 서비스이다. 공정한 비용 비교를 하려면 ‘iMessage vs. 카카오톡 + SMS/MMS’가 되어야 한다. 안드로이드 등 멀티 플랫폼 지원이라는 이점 때문에 후자의 비용이 더 적게들 가능성이 농후하지만, 부담을 느낄 정도의 차이가 나는 사람의 비중은 많지 않을 것이고, 편의성면에서는 아무래도 통합 애플리케이션이 유리하기 때문에 호불호가 나뉠 것으로 보인다.

정리해보자.

iMessage는 퇴출 위기에 몰린 SMS/MMS 서비스와, 이를 몰아내고 새로운 주도권을 쟁취하려는 무료 메시지 서비스의 장점을 모은 혼합형의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하나의 애플리케이션, 비교적 저렴한 비용에 가장 넓은 폭의 사용자들과 메시지를 주고 받을 수 있게 되었다. 극단적인 전쟁이 아니라 사용자와 망 사업자 모두에게 충분한 이점을 제공하여 공생할 수 있는 타협적인 방식이 아닐까 생각한다.

(물론 정확한 손익 계산은 다양한 시나리오 하에서 열심히 주판알을 굴려보아야 알겠지만.. ^^)

지속적 통합(Continuous Integration) 구성 사례
Jun 7th, 2011 by Wegra Lee

이번엔 지속적 통합 사례를 하나 정리해보겠다. (지속적 통합의 개념 설명은 이곳에..)

Components and Basic Workflows

이번에 구성해본 지속적 통합(CI) 환경의 구성 요소는 다음과 같다.

  • CI (Continuous Integration) 툴: IBM Rational Team Concert (RTC)
  • 소스 관리: IBM Rational Team Concert
  • 빌드 스크립트: Apache Ant
  • (참조) Apache Maven

비록 RTC라는 상용 툴을 사용하고는 있지만, 이 글에서 다루는 대부분의 내용은 개념적인 것이라, 다른 툴(예: Hudson, TeamCity, CruiseControl)을 사용할 때도 그대로 적용/응용할 수 있다.

전체 시스템을 그림으로 나타내면 대략 다음과 같다.

ci

RTC 서버의 다양한 기능 중, 여기에서는 소스 관리와 빌드 관리, 그리고 웹 UI 정도이다. 거시적인 작업 흐름은 다음과 같다.

  1. 개발자가 변경 내용(change-set)을 소스 저장소에 전달한다.
  2. RTC 서버의 빌드 모듈이 이를 인식해 적당한 빌드 엔진에 할당한다.
  3. 빌드 엔진은 소스 저장소로부터 빌드에 필요한 데이터를 내려 받아 Ant 빌드 스크립트를 수행한다.
  4. Ant 빌드 스크립트는 빌드를 수행하고 산출물을 개발 서버 및 API 서버에 배포한다.
  5. 빌드 엔진은 빌드 결과 및 과정은 빌드 서버에 알리고, 서버는 개발자 PC에 푸시한다.

개발자나 프로젝트 관련자들은 이런 모든 과정/결과를 언제든 전용 Eclipse UI나 Web UI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어떤 빌드 엔진을 사용할 지, 어떤 스크립트를 사용한 지 등은 모두 configuration 가능하다.

Project Directory Layout

여러 팀, 다양한 과제에 걸쳐 일을 효율적으로 진행하려면 프로젝트 구성부터 일관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Ant는 비록 산업 표준 빌드 툴이지만, 프로젝트 구성에 대한 표준 규약은 제공하지 않는다. 때문에 담당자 취향만큼이나 다양한 구성이 존재하며, 그 구성을 정하고 관리하는데에만 상당한 고뇌와 노력이 소요된다. 그리고 재활용도 쉽지 않다. 바로 이 문제를 타파하고자 나온 오픈소스 프로젝트로 Maven이란 것이 존재한다. Maven 개발자들은 프로젝트의 구성에 관련된 모범 사례(best practice)들을 집대성하고자 하였다. 무분별한 컨피규레이션 허용보다는 잘 정의된 모범 사례를 따른는 것을 원칙으로 삼은 것이다(Convention over Configuration). 물론 그 결과가 이상적으로 완벽하진 않지만, 상당수의 프로젝트에 적용하는데 큰 무리가 없을 것이다.

어쨌든, 본 예제에서는 Ant를 사용하지만 Maven의 이상과 결과를 상당부분 따르고 참조할 것이다. 물론 Ant이기 때문에 언제든 어렵지 않게 수정 가능하다.

그래서 내가 구성한 기본 구성은 다음과 같다.

  • src/main/java – 제품 소스 코드
  • src/main/resources – 제품에 포함될 리소스
  • src/main/config – 제품 설정 정보
  • src/main/webapp – 웹 애플리케이션 소스
  • src/test/java – 테스트 소스 코드
  • src/test/resources – 테스트에 필요한 리소스
  • lib/main – 제품 수행에 필요한 라이브러리
  • lib/test – 테스트에 필요한 라이브러리 (junit, mokito  등)
  • tools – 팀내 공용 툴 (예: FindBugs, CheckStyle, Code Pro Analytix 등)
  • build.xml – Ant 빌드 스크립트
  • build.properties – Ant 빌드 스크립트용 커스텀 프로퍼티 파일
  • build-jazz.xml – RTC/Jazz용 빌드 스크립트(build.xml을 확장함)
  • LICENSE.txt – 제품 라이선스 정보
  • README.txt – readme 파일

참조함 Maven의 표준 디렉터리 구성과 크게 다르지 않다. 간소화를 위해, 크게 필요 없다고 생각되는 filters, assembly, site, NOTICE.txt 를 제거하였고, lib과 tools가 추가되었다.

lib이 추가된 이유는 Maven이 종속성 자동 관리 기능이 포함된데 비해 Ant는 직접 필요할 라이브러리를 관리해야 하기 때문이며, tools 는 개발팀 내 함께 쓰는 유용한 도구와 그 설정 정보를 공유하기 위함이다.

빌드 스크립트는 총 3개의 파일로 구성된다. build.xml 은 메인 빌드 스크립트이며, build.properties에는 그 중 사용자 정의 속성을 담아, 상황에 맞게 설정하여 빌드할 수 있게 하였다. 마지막의 build-jazz.xml 은 build.xml을 확장(import)하여 RTC/Jazz에 종속된 기능을 추가로 수행하기 위해 추가하였다. 즉, build-jazz.xml를 제외한 두 파일은 RTC/Jazz와 완전히 독립적이어서 어떤 환경에서건 그대로 재활용할 수 있다.

스크립트의 속 내용은 조금 후에 살펴보기로 하고, 빌드 과정에서 생성되는 디렉터리 레이아웃에 대해서 먼저 살펴보자.

  • target/classes – 제품 소스를 컴파일한 클래스 파일들 & 리소스
  • target/test-classes – 테스트 소스를 컴파일한 클래스 파일들 & 리소스
  • target/reports/unit-test – 단위 테스트 결과 리포트 (XML 포맷)
  • target/reports/unit-test/html – 단위 테스트 결과 리포트 (HTML 포맷)
  • target/reports/integration-test – 통합 테스트 결과 리포트 (XML 포맷)
  • target/reports/integration-test/html – 통합 테스트 결과 리포트 (HTML 포맷)
  • target/reports/findbugs – FindBugs 수행 결과 보고서
  • target/reports/checkstyle – CheckStyle 수행 결과 보고서
  • target – 빌드 산출물 루트 겸, package 된 제품 바이너리 등 최종 산출물

특별한 설명은 필요 없으리라 본다. 그렇다면 이제 Ant 빌드 스크립트의 내용과 빌드 단계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자.

Ant Build Script and Build Lifecycle

Ant 빌드 스크립트는 빌드 타깃(target)과 타깃간 종속성(선행 타깃 정의)과 타깃에서 실행해야할 실제 작업을 정의한다. 빌드 라이프사이클 역시 Maven의 그것을 기반으로 간소화한 후 약간 보강하였다. 다음은 build.xml에 정의된 타깃들을 라이프사이클에 따라 설명한 것이다.

  1. compile – 제품 소스 코드를 컴파일한다.
  2. test-compile – 테스트 코드를 컴파일한다.
  3. unit-test – 단위 테스트를 수행한다.
  4. package – 제품 컴파일 결과를 배포 형태로 패키징한다.
  5. integration-test – 통합 테스트를 수행한다.
  6. code-analysis – 정적 코드 분석을 수행한다. (FindBugs, CheckStyle)
  7. deploy – 패키징한 결과를 개발 서버 및 API 서버로 배포한다.

몇 가지만 살펴보겠다.

먼저, code-analysis가 Maven에 없는 새로 추가된 단계이다. 이 단계에서는 FindBugs, CheckStyle 등의 정적 코드 분석 툴을 이용하여 제품 소스 코드의 잠재적 결함과 코딩 규약 부합 여부를 검사한다. code-analysis 단계 외에는, 실패 시 다음 단계를 계속 진행할 수 없다.

unit-test 단계에서는 수행시간이 짧은 단위 테스트들을 실행한다. 통합 테스트 케이스와 시간이 오래 걸리는 테스트 등은 뒷쪽의 integration-test 단계에서 수행시킨다.

마지막 deploy 단계에서는 완성된 바이너리를 개발 서버로, 최신 API 문서를 API 서버로 배포한다.

변경 가능한 사용자 속성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 product.name  - 제품명
  • product.version – 제품 버전
  • main.class – 실행 클래스명: jar 파일의 Manifest 파일에 추가됨
  • compile.deprecation – javac 컴파일 옵션
  • compile.debug – javac 컴파일 옵션
  • compile.optimize – javac 컴파일 옵션
  • compile.source – javac 컴파일 옵션
  • compile.target – javac 컴파일 옵션
  • proxy.host – 프락시 주소 (프락시 안에 갖힌 네트워크에서 수행될 때)
  • proxy.port – 프락시 포트 (프락시 안에 갖힌 네트워크에서 수행될 때)
  • deploy.binary.host – 패키징된 바이너리를 배포할 호스트 주소
  • deploy.binary.user – 호스트 로그인 계정
  • deploy.binary.passwd – 호스트 로그인 패스워드
  • deploy.binary.keyfile – 호스트 로그인에 필요한 key 파일 위치 (xxx.pem)
  • deploy.binary.dir – 바이너리를 복사해 넣을 호스트 내의 디렉터리 경로
  • deploy.api.host – 최신 API를 배포할 호스트 주소
  • deploy.api.user – 호스트 로그인 계정
  • deploy.api.passwd – 호스트 로그인 패스워드
  • deploy.api.keyfile – 호스트 로그인에 필요한 key 파일 위치 (xxx.pem)
  • deploy.api.dir – 바이너리를 복사해 넣을 호스트 내의 디렉터리 경로 (웹 서버 혹은 파일 서버)

보는 바와 같이 소스 코드 디렉터리 구조, 산출물 파일 이름과 같은 정보는 따로 설정할 수 없도록 제안하고 있다. 이유는 초반에 언급한 Maven의 설계 원칙(Convention over Configuration)을 좀 더 강요하기 위함이다.

물론 build.xml의 내용을 보면 관련 정보를 속성으로 제공하여, 꼭 필요한 경우 쉽게 변경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build-jazz.xml 파일을 살펴보자.

이 파일은 build.xml 을 확장하여 RTC/Jazz 빌드 서버에서 사용할 특화 타깃을 정의하고 있다. RTC/Jazz 빌드 기능에 특화된 만큼, 이 스크립트를 개발자 IDE에서 실행하려 하면 필요한 파일이 없다면서 에러를 발생시킬 것이다. 물론 몇 가지 설치/설정으로 가능케할 수 있지만, 별다른 이점은 없으니 Jazz 빌드 서버에 맡기기로 하자.

기본적으로는 다음의 네 가지 타깃이 제공된다.

  • package-jazz – build.xml의 package 단계까지 수행한 후, 산출물과 보고서를 RTC/Jazz에 등록한다. 단위 테스트 보고서와 패키징된 바이너리가 이에 포함된다.
  • integration-test-jazz – build.xml의 integration-test 단계까지 수행한 후, 산출물과 보고서를 RTC/Jazz에 등록한다. 위 결과에 통합 테스트 결과가 추가된다.
  • code-analysis-jazz – build.xml의 code-analysis 단계까지 수행한 후, 산출물과 보고서를 RTC/Jazz에 등록한다. 위 결과에 정적 코드 분석 보고서가 차가된다.
  • deploy-jazz – 최종 단계인 deploy까지 수행한 후, 산출물과 보고서를 RTC/Jazz에 등록한다.

특별히 위와 같은 네 단계만 정의한 이유는 잠시 후 Build Definitions 절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 전에 정적 코드 분석(static code analysis) 단계에서 무엇을 하는지 살짝 알아보고 가기로 하자.

Static Code Analysis

앞서 살펴본바와 같이, unit-test와 package 단계 사이에 code-analysis 라는 단계가 추가되었다. 이는 Maven에도 정의되어 있지 않은 단계이다. 이 단계에서는 제품의 소스 코드를 분석하여 잠재적인 결함과, 코딩 규약 준수 여부를 확인한다.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오픈 소스 툴들로는 FindBugs와 CheckStyle, PMD 등이 있다. (기능면에서 CodePro Analytix가 가장 마음에 드나, 아쉽게도 Ant용 task를 제공하지 않아 여기서는 제외하였다.)

FindBugs는 버그 패턴 위주로 거의 100% 적중률로 문제를 분석해주며, CheckStyle과 PMD는 그 외에도 코딩 규약, 유사 코드 검색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CheckStyle과 PMD 는 기능면에서 상당히 겹치기 때무에 둘 다 사용할 필요는 없다. 나는 PMD를 더 선호하였지만, 최근에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CheckStyle로 선회하였다.

참고로, 이들 툴을 지속적 통합 프로세스의 일부로 등록해놓는 것은 좋은 생각이긴 하지만 IDE에 통합하여 개발자들이 수시로 확인해보는 것에 비할 바가 못된다. 다행히 CodePro Analytix를 포함하여 위의 모든 툴들은 Eclipse 플러그인을 제공하고 있다.

관련하여 Java 코딩 규약 관리 방법 역시 참고가 될 것이다.

Build Definitions

빌드 정의(Build Definition)는 빌드에 필요한 각종 정보와 수행 조건 등을 담는다. 예를 들어, 빌드에 사용할 파일(build-jazz.xml)명, 타깃, 빌드 스케줄 등이 그것으로, 프로젝트 특성에 맞는 다양한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상세 내용은 본 글의 주제와 크게 관련 없으니  지나치도록 하겠다.

어쨌든 Jazz의 빌드 서버는 이 정의를 바탕으로 빌드 엔진에 빌드를 요청한다. 아래의 그림은 내가 구축하기 원하는 빌드 전략이다.

schedule

그리고 위의 전략을 구현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네 가지의 빌드 정의를 작성하였다.

  1. Continuous: 변경 사항에 대한 빠른 피드백을 목적으로, 컴파일/단위 테스트/패키징 성공 여부까지 확인한다.
    1. 빌드 주기: 매 5분
    2. 빌드 타깃: package-jazz
  2. Integration: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되며 다양한 테스트를 수행하는 통합 테스트까지 수행한다.
    1. 빌드 주기: 매 1시간
    2. 빌드 타깃: integration-test-jazz
  3. Nightly: 일별 snapshot을 만들어, 매일 아침 baseline을 생성한다.
    1. 빌드 주기: 월~토요일 3:00 AM
    2. 빌드 타깃: code-analysis-jazz
  4. Weekly: 주간 변경 내용을 종합 검증하여 baseline을 생성하고, 개발 서버에 배포한다.
    1. 빌드 주기: 매주 일요일 3:00 AM
    2. 빌드 타깃: deploy-jazz

Jazz 빌드 서버는 위의 네 가지 빌드 정의에 기반해, 자동으로 빌드/테스트/배포를 수행하며, 그 결과를 개발자에게 알려주게 된다.

Summary

이상으로 빌드 시스템의 거시적인 구성부터 빌드 단계 정의, 빌드 정의를 통한 지속적 빌드 전략 수립까지 구성해 보았다.

다소 이론적인 면에 집중하여 설명하였지만, 상세 내용으로 들어가면 내용이 너무 길고 장황해지니 양해 바란다.

(관련 Ant 빌드 스크립트는 약간 다듬어서 추후 업데이트하겠음)

Java 코딩 규약 관리 방법
May 30th, 2011 by Wegra Lee

오랫만에 글을 적는 계기는, 얼마전 팀에 배포된 100페이지짜리 자바 코딩 가이드라인 때문이다.

나는 이미 약 9년 전에 나만의 코딩 가이드라인 문서를 만들어 다수 프로젝트에 적용했었다. 당시엔 나름 자부심을 주는 산출물 중 하나였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이것은 구시대적 산물이 되었음을 깨닫게 되었다.

코딩 규약 자체는 분명 필요하다. 이것이 없는 조직은 아직 굉장히 미숙한 개발 문화를 갖고 있을 확률이 높다. 문제는 이를 정적인 문서(워드나 파워포인트 형태)로 작성/관리한다는데 있다. 문서 방식의 대표적인 한계는 이러하다.

  • 내용이 풍부해질 수록 배우고 실무에 적용하기 어려워진다.
  • 언어 명세에 추가되는 새로운 문법에 빠르게 대응하지 못한다.
  • 항목 A의 예제 코드가 항목 B를 따르지 못하는 경우가 흔히 발생한다.
  • 몇몇 예제만으로 실 제품의 수십만/수백만 라인의 다양한 코드와 매칭시키게 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과거 시절에는 저런 한계를 안고서라도 문서가 필요했지만, 더이상은 아니다. 개발 도구들이 이미 충분히, 아니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성숙되어 있기 때문이다.

Eclipse의 Code Formatter

가장 대표적인 자바 IDE 중 하나인 Eclipse를 보자. Eclipse의 Preferences > Java > Code Style 메뉴를 보면 다음의 메뉴들을 볼 수 있다.

  • Clean Up: 불필요한 코드나, 명백히 잘못된 코드 설정
  • Code Templates: 정형화된 코드 파일/클래스/메서드 등의 템플릿 설정
  • Formatter: 코드 포맷 설정
  • Organize Imports: import 문 구성 규칙 설정

위의 기능들은 개발 중 언제나 간단한 메뉴 조작이나 단축키로 바로바로 적용할 수 있다. 즉, 새로 합류한 팀원이 아무리 대충 짜놓은 코드라도, 즉시 베테랑 선임 개발자가 짠 코드처럼 바꿀 수 있다는 것이다. (기본 로직이나 단어 선택 등은 논외)

C/C++ 언어의 유사 툴을 사용해본 사람이라면 시큰둥할 수도 있다. 하지만 직접 저 메뉴들을 찾아들어가 잠시만 살펴본다면 그 막강한 표현력에 혀를 내두르고, 실제 프로젝트에 적용해보면 그 정확성에 감탄을 금치 못할 것이다.

더욱이 편집한 설정을 import/export 할 수 있으니, 기본 설정이 맘에 들지 않는다면 수정하여 팀 전체가 쉽게 공유할 수 있다. 소스 컨트롤 툴에 저장/관리한다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하지만 코딩 규약은 단순 문법만 다루는 것은 아니다. 잠재적 결함을 예방하기 위한 올바른 코딩 패턴과 개발자들아 자수 실수하는 잘못된 패턴에 대한 예방 차원의 항목도 다수 포함된다. 위의 설정만으론 분명 부족함이 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는 두 가지 툴을 추천한다.

FindBugs

FindBugs라는 이름에서부터 너무도 명백하게 자신의 용도를 광고중인 이 툴은, 자바 코드에서 문제의 소지가 있는 다양한 버그 패턴을 찾고 그 이유를 설명해준다. 자신이 짠 코드에서 직접 짚어준다는 점에서 초간단 예제 몇 개만 달랑 던져주는 문서와는 천지차이다.

IDE와 통합은 기본이고 무료다. 또한 이 툴이 헛짚은 경우는 아직까지 겪어보지 못했을 정도의 정확성을 뽑낸다. 물론 ‘우리의 사용 환경에서는 절대 이런 일이 발생할 수 없어’라며 무시할 수는 있지만, 사용 환경이 언제까지건 변함 없고, 그 코드가 다른 프로젝트에 가져다 쓰일 확률이 zero 라고 확신하지 않는다면, 툴이 제안하는 예방 조치를 따라두는 것이 나쁠 것 없다.

CodePro Analytix

과거에는 PMDCheckStyle을 추천하며 CodePro Analytix는 소개 정도만 시켜주었는데, 이제는 상황이 바뀌었다. 구글이 이 툴을 사더니 무료로 뿌려버린 것이다. 더이상 상용 툴을 아쉬워하면 꿩 대신 닥으로 PMD나 CheckStyle을 사용할 필요가 없어졌다. 물론 이 둘을 무시하는 것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는 CodePro Analytix를 훨씬 높게 평가한다.

유사 코드 찾기종속성 분석 등 다른 기능도 많지만, 이번 주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기능은 바로 코드 검사 기능이다. CodePro Analytix는 Effective Java, Security, Internal API 등등 업계에서 많이 통용되고 있는 다수의 가이드라인에 맞는 수백가지의 검사 규칙을 제공한다. 각 규칙들은 세밀한 설정도 가능하고, 원하는 항목만 조합하여 팀만의 룰셋을 정의할 수도 있다. 이렇게 정한 규칙은 당연히 import/export 하여 공유할 수 있다.

Eclipse에 설치하려면 다음 주소를 참고하자.

http://code.google.com/intl/ko-KR/javadevtools/download-codepro.html

CheckStyle

CodePro Analytix로 천하통일할 수 있을 줄 알았으나, 확인 결과 CodePro는 Ant 태스크나 Maven 플러그인을 제공하지 않아, 지속적 통합 시스템에 넣기에 적합하지 않다. 하여 PMD와 CheckStyle 중 하나를 여전히 추천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둘 중 하나를 고르자면, 나는 CheckStyle을 추천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PMD가 2009년 이후 업데이트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데 반해, CheckStyle은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중이기 때문이다.

툴의 기능은 CodePro Analytix와 유사하나 지속적 통합 시스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Ant 태스크와 Maven 플로그인을 제공한다. 물론 Eclipse와 같은 IDE용 플러그인 품질도 뛰어나 개발자 편의성도 좋다.

Summary

지금까지 살펴본 바와 같이, 자바 코딩 규약에 대해서는 이미 훌륭한 툴들이 갖추어져 있다. 문서로 힘들게 정리하고 교육하는 것보다는 이들을 활용하는 것이 백배는 효율적이다. 그 이유는 이들 툴 모두는 다음과 같은 장점을 제공한다.

  • IDE와 밀접히 통합되어 있어, 개발자들이 자신의 코드를 대상으로 언제든 쉽게 적용할 수 있다.
  • 무료이다.
  • 설정 편집 및 import/export 기능으로 팀원간 공유가 쉽다.
  • 강력하고 정확하다 (C/C++ 툴들과 비교를 거부한다).
  • Ant 태스크(FindBugs, CodePro) 혹은 명령행 수행 기능(Eclipse Code Formatter)을 제공하여 원한다면 지속적 빌드(continuous integration/build) 환경에 통합할 수 있다.

이 글을 읽는 사람이 자바 개발팀에 속해 있고 팀 내에 코딩 규약이 없거나 문서로만 관리되고 있다면,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새로운 세상을 경험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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