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
I
D
E
B
A
R
«
개앞맵시 2016년 8월자 업데이트
Sep 12th, 2016 by Wegra Lee

#기본기 레벨업
- 최근 부각된 책 : <함수형 사고>, <7가지 동시성 모델>, <클린 코더>
#서버 개발
- 최근 부각된 책 : <텐서플로 첫걸음>
#웹 개발
- 최근 부각된 책 : <처음부터 다시 배우는 웹 기획>, <프로 리액트>
#게임 개발
- 최근 부각된 책<게임 프로그래밍 패턴>, <유니티로 배우는 게임 수학>

그외.. 주요 신간과 판매량 높은 도서 포함, 절판/저조 도서 제거, 약간의 구성 변경, 링크 수정 등의 작업을 했습니다.

* 개앞맵시 페북 페이지
* 개앞맵시 전체 목록

다양한 현실 세계 예제로 스파크의 진면목을 경험한다.
Jun 23rd, 2016 by Wegra Lee

9가지 사례로 익히는 고급 스파크 분석

★ 스파크 실전편! 실무와 가장 가까운 경험을 제공한다.
이 책은 기능과 API를 단조롭게 나열하지 않는다. 현실과 동떨어진, 예제를 위한 예제를 따라 하지도 않는다. 대신 우리 주변에서 찾을 수 있고 우리 삶과 밀접한 실제 데이터를 가져와 함께 분석하고 다듬어본다. 그것도 하나가 아니라 9가지다. 음악 추천부터 이상 감지, 교통, 금융, 영상 데이터 등. 관심 가는 장을 먼저 봐도 좋고, 차례대로 천천히 따라 해봐도 좋다. 그럼 가장 진보한 분석 도구인 스파크로 다 함께 데이터의 바다를 항해해보자!

★ 현실 세계 데이터셋과 스파크의 만남
1. 오디오스크로블러(AudioScrobbler) 데이터셋으로 음악 추천하기
2. 의사 결정 나무로 산림 식생 분포 예측하기
3. K 평균 군집화로 네트워크 이상 감지하기
4. 숨은 의미 분석으로 위키백과 이해하기
5. 그래프엑스(GraphX)로 동시발생 네트워크 분석하기
6. 뉴욕 택시 운행 데이터로 위치 및 시간 데이터 분석하기
7. 몬테카를로 시뮬레이션으로 금융 리스크 추정하기
8. BDG 프로젝트와 유전체학 데이터 분석하기
9. 파이스파크(PySpark)와 썬더(Thunder)로 신경 영상 데이터 분석하기


미리보기도 이렇게~

[책리뷰] 아, 보람 따위 됐으니 야근수당이나 주세요
Jun 2nd, 2016 by Wegra Lee

L<아, 보람 따위 됐으니 야근수당이나 주세요>
히노 에이타로 지음 | 이소담 옮김 | 오우아(문학동네)

책 표지만 봐서는 유쾌한 사회풍자 정도로 생각할 수 있지만, 그 내용은 아주 진중하다. 아무도 쉽게(용감히) 이야기하지 못하는 주제다 보니 일부러 위트를 심은 게 아닌가 싶다(낚시질도 있겠지만).

제목에서 바로 유추할 수 있듯, 이 책은 우리 보통 회사원의 권익 찾기에 관해 이야기한다. 반기업적인 메시지보다는 지나치게 기업 입장만 대변하는 사회에서 잊고 사는 균형 잡힌 시각을 이야기한다. 하지만 그 주제로 넘어가기 앞서 읽는 내내 느낀 신기한 점부터 시작해보자.

이 책의 저자는 일본인이다. 일본인이 일본 사회에서 보고 듣고 겪고 상담하고 분석한 내용을 담았다. 그런데 놀랍게도 내가 알고 느끼는 우리나라의 모습과 너무도 비슷하다. 교육 시스템부터 대학생의 처지, 청년 실업, 직장 문화까지. 일제 시대를 겪고 친일로 권력을 잡은 사람들이 아직까지 사회를 이끌어서인지, 그저 이웃 나라라 많은 것을 직간접적으로 주고받아서인지.. 그 원인이야 알 수 없지만, 남의 나라 이야기일 거라는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이런 점에서 일본과 비슷하다는 게 유쾌하진 않지만, 어쨌든 이 책은 우리나라, 우리 사회, 우리의 이야기라고 생각해도 좋다.

다시 주제로…

FullSizeRender (3)얼마 전 승진자 대상 온라인 교육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이 있다.

“직원에게 주인의식을 요구하지 마라.”

내 평소 생각이긴 하지만, 이런 교육에서 이렇게 이야기할 줄은 몰랐다.

이 책도 비슷한 이야기를 한다. 실제로 스타트업 생활 당시, 주인의식 충만한 한 사원은 ‘진짜’ 주인과 마찰을 빚다 결국 갈라섰다. 물론 그 열정에 대한 보상은 전혀 받지 못했다. 진짜 주인이 원하는 주인의식은 충성심의 다른 표현, 혹은 자기가 생각하는 틀에서 벗어나지 않는 수준에서의 적극성을 뜻하는 게 보통이다. 그 범위를 벗어나면 모난 돌이 되기 쉽다. 머리가 이상하다고 팔이 머리 행세를 하려 들면 머리는 이를 도전으로 받아들인다.

주인의식을 당당하게 요구할 대상은 스타트업 멤버와 성과에 따른 보상을 보장받은 임원, 회사 지분을 상당량 소유한 직원들이다. 회사가 성장하면 이들에게는 그만큼의 보상이 뒤따른다. 반면 보통의 직원은 회사를 위기에서 구해도 작은 보상과 한때의 인정만이 돌아올 뿐이다. 이런 조건에서 모두에게 주인의식(혹은 경영자 마인드)을 요구하는 건 불공평하지 않은가? (사회 문제로 떠오른 열정페이도 마찬가지다.)

다 필요 없고, 이렇게 이야기해보자.

“우리 당장 역할을 바꾸면 모두가 주인 의식으로 똘똘 뭉쳐 회사가 더 번창하겠군요?”

주인의식은 고마워 할 일이지 강요할 일은 아니다.

그럼 이 책이 이야기하는 균형 잡힌 시각이란 무엇일까? 책은 물론 여러 이야기를 하지만, 두 가지가 특히 기억에 남는다.

먼저, 회사와 나는 서로 필요해서 계약을 맺은 관계임을 인식해야 한다. 월급을 주니까 충성하라고? 경영자는 핸들이고 직원은 엔진이다. 목적지로 가려면 서로에게 서로가 필요하다. 경영자는 전체에 피해를 주고 제 역할 못 하는 직원을 해고할 권리(와 의무)가 있고, 직원은 잘못된 목적지로 이끌거나 혹사시키는 회사에 언제든 사표를 던질 권리가 있다. 역할과 책임의 크기는 물론 다르지만 관계는 대등하다.

누구에게 주도권이 있느냐는 수요와 공급 법칙에 크게 좌우된다. 지금처럼 구직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는 기업이 주도권을 갖는다(그러니 앞뒤는 생각해가며 행동하자). 하지만 일할 사람이 부족한 시대가 곧 온다. 그때는 직원의 목소리가 지금보다는 확실히 커질 것이다(그 혜택의 대부분은 그 세대에 주어진다. 우리가 아니니 들뜨진 말자).

두 번째는 자기 계발 방식이다. 회사 일을 열심히 하다 보면 회사와 함께 나도 성장한다. 여기서 염두에 두어야 할 게 있다. 그 성장이 내가 독립하거나 다른 회사에 가서도 인정받는 성장인가? 나의 노력, 열정, 희생을 상사라는 특정인만 알고 내 자산이 그것뿐이라면, 좋든 싫든 그 상사에 얽매이게 된다.

이것을 잘 못 하면 자칫 사축(회사 가축)이 될 수 있다. 아래는 저자가 소개하는 사축에서 벗어나는 8가지 방법이다.

  1. 회사가 던져주는 ‘보람’이라는 먹이를 무작정 받아먹지 말자.
  2. 괴로우면 언제든 도망쳐도 된다.
  3. ‘경영자 마인드’로 일해봤자 좋은 건 사장뿐이다.
  4. 직장 내 인간관계는 잘 풀리지 않는 것이 오히려 당연하다.
  5. 회사는 어디까지나 ‘거래처’라고 생각하라.
  6. 노동시장에서 자신의 가치를 객관적으로 파악하라.
  7. 부채는 최대한 지지 말라.
  8. ‘남들과 똑같이’ 대신 ‘내게 가장 어울리게’

경영자가 이런 시각의 직원을 경계할 필요는 없다. 이런 직원이 그 직장에 남아 있다는 것은 그 회사의 비전과 업무 환경에 (어떤 이유에서든) 나름 만족한다는 이야기다. 만족스러운 회사라면 당연히 더 유지되고 성장하기를 바라며 열심히 일할 것이다. 그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회사를 이끌고 노력과 성과에 적당한 보상을 주는 한 직원들은 회사를 위해 힘쓸 것이다.

우리는 어려서부터 기업에 유리한 시각을 주입받아 왔기에 이 책이 이야기하는 정당한 권익과 당연한 사고방식이 어쩌면 지나치게 한쪽으로 치우쳐 보이거나 약간은 거부감이 들 수도 있다. 그리고 이런 이야기를 회사 상사 면전에서 편하게 이야기하기엔 두려울 수 있다. 혹 그렇지 않은 회사에 몸담고 있다면 제법 괜찮은 직장이라는 이야기이니, 불만이 있더라도 조금 더 애착을 가져보는 것도 괜찮다.

마지막으로.. 저자는 일에서 보람을 논하지 말라고 하는 게 아니다. 보람을 강요하고, 이를 미끼로 불합리한 희생을 당연시하는 잘못된 사회 상식에 속아 자신을 버리지 말라는 이야기다.

[책리뷰]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1~5권)
Dec 9th, 2015 by Wegra Lee

외우는 걸 지극히 싫어하는 성격 탓에 학창 시절 역사를 멀리해서인지, 가장 가까운 왕조이자 여러 매체를 통해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조선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살아왔다. 그러다 업을 바꾸고 당장 절실해진 인문학 소양 쌓기에 재미 붙이고 살던 어느 날, 부담없는 만화로 멋드러지게 차려낸 한 세트의 이 책을 본 바로 그 날.. 어느새 내 손가락은 구매 버튼을…

총 20권인데 겸사겸사 부모님 댁에 두고 갈 때마다 조금씩 읽느라 아직 5권, 조선 건국부터 세조 때까지밖에 읽지 못했다.

지금까지의 큰 느낌은..

1. 등장인물이 너무 많아 종종 누가 누군지 헷갈린다. 500년치를 20권에 담다보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일 것이다.

2. 나라를 잘 다스리기위한 정책, 토론, 업적은 거의 없고 온갖 암투로 얼룩진 권력 투쟁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권력 앞에서는 형제도 없고 애비도 없고 마누라도 없다. 그러니 조카 따위야 말해 무엇하랴. 외척도 다 죽이고 공신도 다 죽이고 형제도 다 죽인다. 이 책과 <왕좌의 게임>을 같은 시기에 보았는데, 전 편 주인공들이 너도나도 손잡고 목이 잘려나가는 모습이 아주 인상적이었다. <왕좌의 게임>쪽은 그래도 가상의 드라마지만, <조선왕조실록>은 우리 역사고 조상이란 점에서 안타까운 마음이…

3. 실록이라 함은 왕도 볼 수 없는 객관적 자료라고 하지만, 이 역시 힘을 가진 자의 시선에서 쓰인 것임을 드러내는 정황이 너무 자주 나온다. 오늘도 나라를 지배하고 계신 악당들께서 과거를 지우는 순간을 살고 있어 씁쓸함이 한층 더해진다.

지금까지는 유쾌한 역사는 아니었다. 이후로도 임진왜란, 병자호란, 일제 침략 등 나라를 뒤흔드는 큰 난들이 잔뜩 기다리고 있지만, 중간중간 자랑스럽고 뿌듯한 이야기들도 펼쳐지길 기대해보며 우선은 여기까지 정리해본다.

[책리뷰] 그로스 해킹
Oct 15th, 2015 by Wegra Lee

48614827

이 책이 처음 판매 순위에 올랐을 때 난

“뭐야? 내가 싫어하는 보안 책이 또 나왔군”

하며 저 멀리 관심 밖으로 밀어뒀다.

그렇게 볼 일 없을 것 같던 책이었는데.. 어느날 누군가가 무슨 이유에선지 내게 이 책을 주고가서.. 예의상 거들떠보게 되었다. 그런데..

“잉! 보안 책이 아니잖아!”

그렇다. 이건 스타트업을 위한 ‘마케팅‘ 책이었다. 그래서 마케팅 쪽 사람에게 그로스 해킹이 뭔지 아냐고 물어보니.. 모른단다.

그렇다. 이건 기존 마케팅 이론과 다른.. 말하자면 마케팅 분야에서의 스타트업이라 할 수 있는 이론, 혹은 실천법이라 할 수 있다.

이쯤에서 그로스 해킹이 무엇인지 알아보자.

그로스 해킹(growth hacking): 그로스 해킹은 전통적인 마케팅 교본을 집어 던지고, 그 자리를 검증 가능하고 추적 가능하며 확장 가능한 고객 확보 기법들로 대체하는 사업 전략이다. 전통적인 마케팅 도구가 광고, 홍보, 돈이었다면 그로스 해킹 도구는 이메일, 클릭당 지불 광고, 블로그, 플랫폼 API이다. 전통적인 마케팅에서는 ‘브랜딩’과 ‘마인드 공유’ 같은 모호한 개념들을 추구하는 데에 반해 그로스 해커들은 끊임없이 이용자와 성장을 추구한다. 그리고 그로스 해킹이 제대로 먹혔을 때 이 이용자들은 더 많은 이용자들을 만들며, 늘어난 이용자들은 더욱더 많은 이용자들을 끌어들인다. 그로스 해킹 기법은 스타트업을 아무 것도 아닌 것에서 위대한 것으로 변화시키는 성장 머신으로써 스스로 존속하고 자가 증식하는 창조적 존재이자 운영자이며 시스템이다.

-『그로스 해킹』(길벗, 2015)

내 나름 정의해보면 이렇다.

그로스 해킹은 제품의 성장(그로스) 원리를 파악해 그 핵심을 해킹하는 마케팅 실천 기법이다.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면.. 최근 수년 간 급속히 성장한 스타트업들이 활용한 새로운 마케팅 기법들을 특징을 정리하고 방법론을 제시한 것이라 보면 된다. 드랍박스, 넷플릭스, 페이스북, 구글 등 여러 예가 나온다. 평소 스타트업 성공 스토리에 관심 많은 사람에게는 그 이야기 하나하나는 이미 잘 알고 있겠지만, 이 책은 그 방식들을 일관된 방법론으로 정립하려 시도한다는 점에서 여전히 읽어볼만할 것이다.

단순한 정립에서 그치지 않고 이 책 자체의 홍보에도 저자가 터득한 그로스 해킹을 적용해보았고, 성공적이었다. 그 방법도 책에 실려 있다. 한 발 더 나아가, 역자는 한국의 성공적인 스타트업들을 인터뷰하여 그들이 활용한 그로스 해킹 이야기까지 잔뜩 실었다.

스타트업을 이끄는 사람과 스타트업을 생각하는 사람들.. 기존 사업에서 새로운 방식의 마케팅을 시도해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권할만한 책이다.

at [개앞맵시 스타트업편]

예비 저자를 위한 ‘독자 페르소나’ 활용 소개
Sep 8th, 2015 by Wegra Lee

곧 출간할 『프로젝트 성패를 결정짓는 데이터 모델링 이야기』의 원고 검토를 위해 저자와 함께 써 본 독자 페르소나(persona)입니다. 페르소나는 대상 독자층을 명확히 드러내 책 전반에 걸쳐 글의 흐름, 다루는 내용, 깊이(난이도)를 일관되게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중간중간 스스로 페르소나의 인물이 되어, 혹은 원고를 검토해줄 지인에게 페르소나를 함께 건네주어 독자의 눈높이에서 글을 바라보는 것이죠.

내 책을 읽어 줄 독자가 얼마나 되는가를 대략 가늠해보는 수단이 되기도 합니다.

처음 책을 써보려 하는 예비 저자께 특히 강추합니다. ^^

__

인적사항: 나독자 / 32세 / 남자
직업: 소프트웨어 개발자 (주로 백엔드)
경력: 컴퓨터학부 졸업, 입사 4년차
성격: 자기 실력을 믿고, 그 결과에서 자부심을 얻고 싶어한다.
좌우명: “백년주택은 뼈대에 돈이 많이 든다” [출처]
싫어하는 말: 대충대충. 돌아가기만 하면 되지.
고객의 목소리: 내게 데이터 모델링의 원리를 깨우쳐줄.. 잘하고 있다는 확신을 갖게 해줄 멘토가 필요해!

개발 경험 / 숙련도:
* 언어: 자바(중고급), SQL(초중급)
* 데이터 모델링(초급) 학부 때 데이터베이스 과목은 수강하였다.
… 회사에서는 주로 선임 개발자나 전문 모델러가 건네준 설계대로 구현하는 역할을 하였다(SQL 정도는 부담없이 사용한다).
… 구체적인 모델링 원리와 이론은 가물가물하지만 책/검색 등으로 금방 기억을 떠올릴 수는 있다.
… 실무/응용 경험이 부족해 막히는 경우가 잦고, 해 놓고도 제대로 했는지 스스로 확인할 수 없다.

상황 (맥락, 니즈, 행동 패턴, 문제점):
나독자는 입사 후 3년 동안 몇 개의 프로젝트를 경험하며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나름 자신이 붙고 있었다. 항상 시간에 쫓겨 버그투성이의 프로그램을 개발하던 것에서 차츰 벗어나, 이제는 요구사항을 정확히 만족하면서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코드를 만들어 내고 있다. 객체지향 방법론과 패턴도 적용해가며 이제 큰 부끄럼 없이 남에게 코드를 보여주고 설명할 수 있는 수준이 되었다.
그런데 이번에 새로 시작한 프로젝트는 업무도 낯설고 그동안 해보지 않았던 데이터베이스 설계 역할을 맡게 되었다. 처음엔 객체 설계랑 비슷하려니 생각했지만 막상 해보니 곧 또 다른 세상임을 깨달았다. 결과적으로 초반의 데이터 모델링 진도는 지지부진하여, 몇 년 만에 느껴보는 부담감이 커졌다. 신입 때는 잘 몰라도 ‘신입이니까’라 생각하며 편히 지낼 수 있었지만, 뒤에서 지켜보는 후임도 생긴 지금의 부담은 여태껏 느껴보지 못한 무게다.
그간 직접 체험과 주변 사례를 통해 ‘일단 돌아가게 만들기’의 폐해를 잘 알고 있다. 이번에도 어찌 되었든 돌아가게는 만들겠지만, 원리를 깨우쳐 제대로 확신을 가지고 진행하고 싶다.
인터넷과 몇몇 서적을 훑어보았다. 하지만 인터넷에서 찾은 지식은 단편적이고, 책들은 마치 수험서처럼 아주 작은 것까지 모두 설명하려 하거나 너무 성능 최적화에 치우친 느낌이다. 모델링 전체를 관통하는 본질적인 이야기는 찾을 수 없었다. 어쩌면 너무 많은 잔가지와 디테일에 파묻혀 눈에 띄지 않았을지도 모르겠다.

목표:
후임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새로운 프로젝트와 역할에 성공적으로 안착한다.
객체지향과 패턴의 원리를 깨우쳐 코딩에서 자신감을 얻었듯, 데이터 모델링도 그 본질적 원리를 제대로 깨우친다.
깨달은 원리를 바탕으로 앞으로 어떤 과제가 맡겨져도 완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는다. 물론 계속 고민하고 더 배워야겠지만.. ^^

색다른

개앞맵시 컨셉을 한 장에~
Sep 2nd, 2015 by Wegra Lee

페북 페이지 커버 사진으로 쓰려고 편집한 그림인데, 만들고 나니 개앞맵시 컨셉을 한 장에 잘 보여줘서 여기에도… ㅎㅎ

원본은 여기~

개앞맵시 커버

파라미테 객체
Mar 11th, 2014 by Wegra Lee

(원문) Introduce Parameter Object

Effective Unit Testing의7.3.9절에서 인용한 블로그 글이다.

파라미터 객체란?

항시 같이 몰려다니는 파라미터들이 있다. 그렇다면 이들을 묶는 객체를 만들어 대체하라.

Parameter Object

“파라미터 객체 추출”이라 알려진 리펙토링 기법이다.

메서드 호출이 연쇄적으로 일어난다면?

랄프 존슨(Ralph Johnson)은 리팩토링 책이 제시한 일반적 상황이 잘 이해되지 않는다 하였다. 거기서 말하는 일반적인 상황이란 이렇다. 서로를 호출하는 메서드가 한 뭉터기가 있다. 그리고 이 메서드들은 각각 수많은 파라미터를 가지고 있어서  파라미터 객체 추출 기법으로 리팩토링하고 싶은 상황이다. 하지만 각각에 파라미터 객체 추출을 적용하면 새로운 객체가 너무 많이 생길테니 고민이 된다. 우리는 객체 하나만을 주고받고 싶다.

그렇다면 연쇄적 호출이 시작되는 메서드에만 파라미터 객체를 적용하라. 그다음에 다른 메서드에는 다음의 ‘전체 객체 보존’ 기법을 적용하면 된다.

전체 객체 보존

한 객체에서 복수의 값을 얻은 후, 이를 다른 메서드를 호출할 때 입력 인자로 넘긴다.

그렇다면 차라리 객체를 통체로 넘겨라.

Preserve Whold Object

7. 자가적응과 피드백은 다르다(Self-Adaptive is Not The Same as Feedback)
Feb 25th, 2014 by Wegra Lee

이 글은 한국의 소프트웨어 개발자에게 피드백 제어(Feedback Control)란 개념을 소개하고자 Phillip Janert의 글을 번역한 것이다.


1부 – 피드백이란
2부 – 피드백 원칙
3부 – 피드백이 필요한 이유
4부 – 피드백은 다르다
5부 – 피드백 컨트롤러
6부 – 피드백 컨트롤러 튜닝
7부 – 자가적응과 피드백은 다르다


이전까지의 글에서 불규칙하게 변화하는 환경에서 시스템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방법인 피드백 제어의 개념을 열심히 소개했다.

그런데 조금 의문인 건 피드백이란 것도 결국 변화하는 환경에 자신의 동작을 맞추는 “반응형 시스템”이 아닌가 하는 점이다. 하지만 꼭 그렇지는 않다. 이 둘은 관찰하는 대상이 서로 다르다. 피드백 시스템은 환경의 변화가 아니라, 자신의 동작 변화에 반응한다. 이는 커다란 차이점이다.

시스템을 제어하는 상황을 가정해보자. 이 시스템은 입력과 출력이 있다. 피드백의 경우 제어 행동을 결정짓는 건 바로 자신의 출력이다. 즉, 시스템의 실제 동작에 반응한다. 반면 주변 환경(시스템 입력 포함)을 관찰하여 제어하는 전략은 “피드포워드(feedforward)”에 해당한다.

더 명확히 알아보자. 웹 요청을 처리하는 서버 팜(server farm)이 있다. 이 경우 많이 쓰이는 서비스 품질 지표는 평균 응답 시간이다. 즉 요청이 아무리 많아도 평균 응답 시간은 일정하게 유지되길 원한다.

피드백 제어에서라면 (실제 서비스 품질 지표인) 응답 시간 모니터링은 필수이며, 이를 기반으로 제어 행동을 결정한다. 즉, 응답 시간이 늘어지기 시작하면 서버 개수를 늘릴 것이다. 하지만 서버로 들어오는 요청의 트래픽만 고려하여 제어한다면 이는 피드백이 아니라 피드포워드다. 왜냐고? 시스템의 실제 동작이 아닌 환경 요인만을 고려했기 때문이다.

피드백 방식은 시스템에 대한 깊은 지식이 없어도 된다는 커다란 장점이 있다. 응답 시간이 길어지면 서버를 늘린다는 단순한 사실만으로 충분하다. 반면 피드포워드 방식에서는 증가한 트래픽을 처리하려면 몇 대의 서버가 필요한지 구해야 하는데, 그 정확한 값을 계산하기 우해 필요한 정보를 다 얻기 불가능한 상황이 적지 않다. 이는 피드포워드 방식에서는 큰 난관이지만, 피드백 방식에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처음 조치로 해결되지 않으면 다시 한 번 늘려주면 그만이다.

하지만 피드백에도 단점은 있다. 언제나 피드포워드 시스템의 동작이 더 간결하다. 반면 피드백 시스템의 행동은 그리 간단하지 않을 수 있다. 피드백은 시스템의 출력에 기반하여 동작하기 때문에 다소의 지연은 피할 수 없다. 그 사이에 상황이 변하면 피드백 시스템은 완전히 잘못된 순간에 완전히 잘못된 조처를 해버린다. 이리되면 시스템은 잠시 휘청이거나(서버를 추가했다고 곧이어 다시 줄인다.) 완전히 오동작할 수 있다.

불행하게도 어설프게 만들어진 피드백 컨트롤러는 이러한 악몽을 안겨줄 가능성이 높다. 이런 일을 겪고 싶지 않다면 피드백 루프의 동작을 제대로 이해하고 대상 애플리케이션용 컨트롤러에 적합하게 튜닝해야 한다. (이에 대한 내용은 바로 앞 글에서 설명했다.)

정리하면, 피드백은 자가적응 시스템의 특수한 형태지만, 모든 자가적응 시스템이 피드백 원칙을 따르지는 않는다. 피드백 원칙을 따르는 시스템은 환경 요소에만 의존하는 시스템보다 안정적이지만, 동작 측면에서는 더 복잡하고 적절한 튜닝을 가해줘야 제대로 동작한다.

그렇다면 피드백의 목적은 “최적의” 동작을 보장하기 위함일까? 그 대답은 다음 글에서 밝혀질 것이다. (역자주: 이렇게 끝내놓고 저자가 다음 글을 쓰지 않고 있다.)

[Idea] Happy SNS
Apr 22nd, 2012 by Wegra Lee

Happy SNS

Concept

Put a ‘emotion’ as a new category and drive user to use it. So users can share there emotion along with other posting information such as ‘thought’, ‘place’, ‘picture/video’, ‘music’, ..

How to Get Emotion Data

  • Put emotion input UI into posting screen like the below.

Skitch-2012-04-22 11_56_38 +0000

  • Detect special patterns from posted text.
  • Get emoticons from chat messages.

Assumption (Hope?)

  • Facebook/Twitter-scale service enables this feature, it means that hundreds of millions of emotion data are gathered everyday.

How to Use Emotion Data

For General Users

  • Emotional-based timeline
    • Happy moments of my life
  • Emotion change trend
    • day/week/month/year
    • college/first job/second job/..
  • Increase friendship
    • Find happy friends of this week
    • Find friends who need my attention these days.
    • Who has a similar emotion pattern with me?
    • Happy stories around me.
  • Evangelize happiness
    • Subscribe topics which have made people happy.
    • Today’s face of the Earth (happy? sad?)
    • Find happy places around me. (suggestion)

For business, researcher, the public

  • Distribution of emotions
    • Continent/country/city
    • Job/age/sex
  • Correlation between emotion and social relations
    • Number of friends
  • Emotions against big social issue
    • Before and after a big election
    • Find big issues which hugely influenced peoples’ emotions
  • Evangelize happiness
    • Publishes news which have made people happy. (Happy Journal)
    • Publishes news which have made people miserable. (Heal the World)
    • Shows happy regions and why.

Possible applications

Face of Earth Big Emotional Issues in History Friends Emotions Dominant Emotions PositiveVsNegative

»  Substance: WordPress   »  Style: Ahren Ahimsa